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리뷰/생활

장마철 대비 비가 오거나 땀으로 젖은 신발의 제습 탈취를 해주는 핑이 슈 드라이

by Toth 2016. 11. 21.

난 신발이 많지 않다. 거의 하나 사면 뜯어질 때까지 쓰게 된다.

지금이야 신발이 몇개 있긴 하지만 그래도 하나만 줄기차게 신는게 습관이다. 정말 옷이랑 어울리지 않는 이상 신발 고민하는 것도 귀찮은 타입이다.

그리고 난 특이하게 겨울에 오히려 발에 습기가 차는 타입이다. 왜인지는 모르겠다.

또 비가 오는 날 같은 경우는 신발이 젖기 마련이라 말리기 참 귀찮았는데 생각지 못한 제품이 있길래 구입했다.

그런데 막상 사고 나니, 비가 오질 않네.



위의 제품이다. 슈 드라이 미니라는 제품인데, 신발의 탈취 및 제습을 해주는 역할을 한다.

물론 영구적으로 사용이 가능하다고 해서 구입했다.



홈페이지 주소가 EU로 끝나는 걸 보니 유럽에서 만들어진 제품인 듯하다.

들어가보니 탈취제, 청소용품 등 여러가지를 제작해서 판매하는 회사인 듯하다.

난 펀샵에서 구매했다.



이 제품은 프리볼트 제품이고, 타이완에서 제작한 제품

한번 충전 (충전이라는게 안에 있는 탈취 및 습기제를 말려주는 방식)으로 3~7일 가량 사용이 가능하다고 한다.

그리고 사용하는 동안은 따로 전력 공급이 필요하지 않다.



사이즈는 어린이부터 어른까지 다 사용할 수 있는 사이즈이기도 하다.

운동화, 구두, 스포츠화 등 다양하게 사용이 가능하기도 하다.



박스를 열면 이렇게 신발에 넣을 수 있는 발 모양의 제품이 2개 들어있다.

습기를 빨아들일 수 있도록 구멍이 위에 아래 촘촘히 나있다.



뒤집어 보면 뒷면에 플러그가 내장되어 있다.

플러그를 위로 올리면 바로 콘센트에 꼽아서 습기나 냄새를 머금고 있는 핑이 슈 드라이가 말려진다.



제품 상단을 자세히 보면 WET DRY 라는 문구와 함께 색상 표시가 되어 있는데, 분홍색이면 습기를 잔뜩 먹은 상태, 보라색이면 중간, 파란색이면 건조가 되어있다는 뜻이다.

신발 안에 넣어두고 말려주다가 분홍색이 되면 콘센트에 꼽아서 제품을 말려주면 된다.



잊고 있었던 설명서...

제품과 함게 이 종이가 하나 들어있다. 사용 방법에 대한 설명이 들어있다.

제습기와 제습표시화면, 플러그가 내장되어있다는 뜻.



말려줄 때는 이렇게 콘센트에 꼽아주면 되는데, 플러그가 내장이고 선이 있는 제품이 아니다 보니 두개를 한 콘센트에 꼽는게 불가능한게 단점이라면 단점일 수 있겠다.

이방에 하나 저방에 하나 꼽아줘야하는 느낌.



사용방법은 이렇게 신발안에 쏙 들어가게 넣어주면 된다. 그나저나 신발이 좀 더럽네...

신발 안쪽 깊숙히 넣어 주면 제습제가 습기를 빨아들이게 된다.

한번 사용해 보고 나니, 안에 제습기 색상이 변하는 걸 확인 할 수 있었고, 조금 눅눅했던 신발이 마른 느낌이 들었다.

아쉬운 점은 콘센트에 꼽을 때 크기 때문에 한 곳에 두개를 다 꼽기 힘들다는 점과, 상온에 뒀을 때 실내 습기를 머금게 되서 막상 뒀다가 급하게 사용해야 할 때 이미 WET 상태일 경우는 어쩔 수 없는 단점인 것 같다.

이 부분은 하번 제품을 플러그에 꼽아서 말린 후 3~7일 사용이 가능하다니 비가 계속 오는 장마철에는 상시적으로 사용하면 큰 문제는 아닐 것 같긴하다.

그리고 탈취 효과도 있다니, 계속적으로 사용해줘야겠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