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리뷰/생활

휴대용 블랜더인 쿠카(QOOCA) 믹서기 (QTB-100) ① 개봉기

by Toth 2016. 11. 23.

매일 아침마다 믹서기를 이용해서 아침식사를 한다.

보통은 물 + 오트밀 + 단백질파우더 를 믹서기에 넣고 갈아서 아침 대용으로 먹는다.

또는 물 + 오트밀 + 바나나 + 단백질파우더, 어떨 때는 물 + 오트밀 + 바나나 + 닭가슴살...

조합은 하기 나름이다.

다만 우유 대신 물로 하기 때문에 바나나나, 초코맛 단백질 파우더처럼 살짝 향이 나는 게 들어가게 해서 먹는다.

아니면 마시다가 먹기 싫어진다.

이런식으로 아침 대용으로 식사한게 2년은 된 것 같다.

아침을 안먹자니 배는 고프고, 먹자니 항상 아침 잠이 부족해서 불가능하다.

그래서 1~2분이면 가능하게 믹서기로 돌려서 후루룩 마신다.

집에 있는 믹서기도 2년을 매일같이 써줬더니 이제 좀 그래서 하나 구입하려다가 휴대용이라는 말과 디자인에 이끌려서 쿠카 (QOOCA)라는 제품을 구매하게 됐다.

금요일날 주문해서, 주말 끼는 바람에 화요일에 받았다. 그래서 오늘 검색해보니 최저가가 갱신됐다. 아 화가난다.



열받지만 그래도 참아야지. 역시 인생은 타이밍이다.

도착한 박스를 열었다. 믹서기와 함께 사은품으로 휴대용 물병이 들어있다.

그래도 사은품이 온걸로 마음을 진정시키고... 휴대용 물병은 다음번에 올려야겠다.



패키징도 이쁜각.

간단한 설명과 활용할 수 있는 것들이 적혀있다.

휴대용 배터리로도 사용할 수 있다는 설명이 인상적. 그리고 마이크로 5핀 (보통 스마트폰 충전 케이블)을 이용해서 충전이 가능하다는 설명



드딩 개봉. 내부에는 본체와 설명서 2장 이외에는 아무것도 들어있지 않다.

전원케이블이 미포함이다. 조금 아쉬운 부분. 원래 구매할 때부터 없다는 건 알고 구매했지만 그래도 아쉽다.



같이 동봉되어있는 설명서는 Quick Guide와 여러언어로 적혀 있는 설명서 이렇게 2가지이다.

디자인은 이노디자인에서 디자인 했다는 설명이 있다.

이노 디자인은 예전 아이리버 제품 디자인으로 꽤 유명한 회사.

아직도 아이리버 디자인들을 보면 이쁘다는 생각이 드는데, 아이리버의 성장이 이노디자인 덕이 많다고 생각하다.



동봉되어있는 퀵가이드 내용.

이런건 잃어버리기 쉽상이라 꼭 사진을 찍어둬야 한다. 사진으로 찍어둬도 나중에 꺼내 볼일은 극히 드물지만...



그리고 같이 동봉된 상세 설명서 중에, 한국어 부분.

배터리는 4,000mAh 이다. 외장배터리로 휴대전화같은것도 충전이 가능하다니 나름 괜찮은 발상의 기능인 듯 하다.

웃긴건 광고에서는 안에 얼음도 넣고 갈더니 주의 사항에는 과일, 채소 외에는 넣고 사용하지 말란다.

광고에서처럼 얼음넣고 스무디 만들다가 망가지면 내책임인 것인가? 



본 제품을 보기 전에 포장지에 있던 설명.

뚜껑을 열어 넣고 버튼 누르고 위위윙 그리고 마심.

충전방법은 위에 말한데로 5v 짜리 5핀 케이블로 충전

그리고 외장 배터리로 사용할 때는 USB 에 케이블 꼽아서 사용하면 됨.

쓰다보니 했던 말 또 쓰고 또 쓰고 있는 느낌



긴 글에 드디어 본체 제대로 등장.

진짜 이쁘다. 아주 이쁘다. 하지만 작다. 내가 생각했던 것보다 작다.

크기 이야기는 나중에 다시 하기로 하고...



저 버튼 주변으로는 불이 들어오는 데 충전할 때는 빨강. 충전이 완료되면 초록 불이 들어온다. 그것도 이쁘다.

그리고 본체 주변에 동그랗게 들어가 있는 원들이 있어서 그립감도 좋음.



뒷쪽에는 충전 단자와 외장 배터리로 사용할 경우에 전원을 공급할 수 있는 USB 단자가 위치해있다.

용량은 말했듯이 4000mAh/1A 어라고 하니 아이패드같은 고출력이 필요한 곳에는 힘들겠다는 생각. 폰은 충분히 가능할 듯

사용은 하루 50번씩 5년간 사용해도 성능을 보장한단다. 리튬이온전지는 LG화학에서 만들었단다.

그리고, 한번 충전하면 1분 사용을 기준으로 약 20회 가량 사용 가능하다고 하니 한번 충전하면 꽤 오래 쓸 수 있어 좋은 듯.



그리고 하단은 모터의 열기가 빠져나갈 수 있는 홈들이 있고, 바닥면이 고무처리가 되어있어도 미끄러지지 않게 제작되어있다.

모터는 마부치가 설계해서 일반 블랜더와 같은 힘을 내고, 초소형, 초소음이라고 한다.



상단은 이렇게 분리 된다.

본체의 검정원과 텀블러의 화살표를 맞춰주고 돌리면 된다.



그리고 작아서 그런지 돌리는 홈도 엄청 작다.

하지만 잘 잠김



날도 위 아래 방향으로 있어서 바닥에 깔리는 것도 잘 갈아줄 것 같다.

그리고 칼날이 장인의 수작업이라고한다.

이걸 수작업할 것 까지 있나 싶기도하고...



그리고 칼날 하단은 이렇게 생김

대부분의 믹서기와 비슷하다.



칼날에 제일 맘에 드는건 칼날과 연결되는 부분이 고무실링 처리 되어있는점이다.

그냥 쇠가 노출되면 아무래도 좀 그런데 이건 노출되어있지 않아서 맘에 듬.



텀블러와 본체를 분리하면 이런 모습.



텀블러 뚜껑은 실링처리 되어있다.

그리고 마게 부분은 그냥 홈을 끼우는 방식인데 굉장히 빡빡해서 물이 샐 염려는 없다.



그리고 마개 부분을 분리하면 이런 모습이다.



마게는 이런식으로 여닫을 수가 있다.



그리고 얘기했던 사이즈 부분.

작은 줄 알았지만 이 정도로 작을지는 몰랐다.

바나나 길이와 비슷. 바나나 하나 넣으면 끝일 듯 하다.

내가 넣어 갈아먹는 걸 다 넣을 수 있을지 의문이다.

믹서기 돌릴 때 보통 여유공간을 넣고 넣어야하는데...

그리고 또 다른 아쉬운 점은 텀블러통만 따로 팔지 않는다는 점. 아무리 검색해도 나오질 않는다.

또한 텀블러 하단캡을 따로 팔지 않는다.

쿠카 파는 곳에 사은품으로 주는 식으로 판매는 하는데 따로 파는 건 검색이 안되서 아쉬운 부분이다.

쿠카에 직접 연락해서 구매할 수 있는 방법이 있는지 따로 알아봐야할 것 같다.

사용기는 다음편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