콘택트와 레지던트 이블을 보던 날 저녁을 먹기 위해 들른 곳이다.
월드컵 경기장 주변엔 갈만한 곳이 딱히 없어서 반경을 상암동까지로 늘리기로 했다.
친구가 중화요리 어떠냐고 하길래 상암쪽에 챠이난이란 집이 있길래 가봄.
겉부터 중화요리집 분이기가 확 남.
이 날이 토요일 밤이었는데 사람이 거의 없었다.
저녁 7시쯤 갔는데, 근처에 회사들이 많은 곳이라서 그런지 텅 비어있었다.
내부는 꽤 넓었다.
식탁 위에 얹혀져 있던 스페셜 메뉴.
1인 메뉴인데 18,000원이다.
생클라우드 2,500원 에이디 2,500원
술을 마시는 일이 없어서 싼지 비싼지 알 길이 없지만 에이드 가격은 착한게 확실하다.
그리고 8인이상 예약시 혜택, 요리 주문시 혜택등이다.
우리에게 해당되는 건 없구나. 아쉽
메뉴판.
친구는 짜장면을 시켰고, 난 새우완탕면을 시켰다.
코스요리쪽 메뉴
점점 비싸지는 코스 요리
그리고 전채 요리, 해산물 요리
육류요리, 중국주류
우린 그외에 칠리새우를 추가로 시켰다.
기본찬은 짜사이와 단무지
샐러드 바같은 곳이 있어서 가봤더니 짜사이, 맛탕, 땅콩, 깍두기 등이 있다.
맛탕이랑 땅콩 맛있었다.
다른 사이드는 안먹어 봄
이날 밖에서 포켓몬 잡다가 들어가서 몸이 추워져서 따뜻한 차를 달라고 했다.
몸이 녹.... 는.... 다....
먼저나온 건 칠리 새우였다.
몇마리 정도였던가. 6~8마리 정도였나?
새우는 토실토실했다.
맛있었다. 내가 생각하고 친구가 생각하는 그 칠리새우 맛.
오래간만에 먹어서 그런가 더 맛있었다.
친구가 시킨 짜장면 (자장면?)
이미 비비는 중.
한 젓가락 뺏어먹음.
뭐랄까? 느끼하지 않고, 깨끗한 느낌이라고 해야하나? 괜찮았다.
그리고 완탕면.
이건 내가 시킨거다.
사실 홍콩에서 가서 맛집이라고 올라온 완탕면 집 가서 내 입맛에 안맞아서 별로였는데 왜 시켰지?
그런데 맛있었다.
국물은 굉장히 시원한 느낌이 나고, 군더더기 없는 맛이었다.
친구도 국물 마시고 시원하고 좋다고 의견 통일
안에 새우 들음
완탕면에 대한 별로였던 기억을 지워준 집이었다.
전체적으로 음식들이 다 깔끔하고 깨끗한 느낌이어서 좋았다.
원래 중화요리는 조금이라도 느끼하다는 생각이 있었는데 그런 기분이 안들어서 괜츈!
다음에도 내 리스트에 가끔 갈 예정인 식당에 체크해둔 집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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