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리뷰/덕질

OCN 드라마 개인적인 감상평 및 추천작 1

by Toth 2020. 11. 6.
넷플릭스를 키면 컨텐츠는 많은데 고르기만 하다가 못보고 자는 경우가 많다.
그러다가 티빙을 결제를 했는데 신세계.
확실히 난 해외 드라마보다는 국내 드라마가 맞는 것 같다.
그리고 장르물 드라마를 좋아하다보니 OCN 드라마들을 정주행중이다.
아직 볼게 많이 남았지만 지금까지 본 OCN 드라마 정리를 해볼겸 추천도 해보려고 한다.
 
 
 
1. 미씽 (2020년)
고수, 허준호, 안소희 주연
실종된채 시신이 발견되지 못한 망자들의 영혼이 모인 마을을 볼 수 있는 눈을 갖게 된 고수가 사라진 시체를 찾아나서는 미스터리 추척판타지
드라마는 첫회는 좀 시시한 면이 있는데 갈 수록 재밌었진다.
여러 배우들간의 캐미도 좋은 편이고, 소재도 신기하고 해서 재밌게 볼 수 있는 작품
다만 극중 하준, 서은수 간의 로맨스가 걸림돌.
두 캐릭터가 별로인데 뒤로 갈수록 분량이 많아져서 재미를 반감시키는 요인
후반부엔 주연보다 조연이 더 주연처럼 다뤄져서 깊은 빡침을 느낌
만약 조연이 캐릭터가 매력적이거나 연기를 잘했다면 이해하겠지만 그것도 아님.
그래도 흥미롭게 볼만한 드라마
추천여부 : 추천
 
 
 
2. 라이프온 마스 (2018년)
정경호, 박성웅, 고하성
영국드라마 리메이크로 타임슬립물 수사극
이 드라마는 정말 첫회부터 마지막회까지 한회도 거를 회차 없이 재밌다.
연기자들의 연기가 몰입도를 높이고, 특히 고아성의 옛날 말투 보는 재미도 있다.
라이프온 마스는 지금까지 내가 본 OCN 드라마중 TOP 3 안에 드는 작품
추천여부 : 적극 추천
 
 
 
3. 왓쳐 (2019년)
한석규, 서강준, 김현주
경찰내부 비리조사를 하는 심리스릴러 드라마
서강준 나온 드라마는 처음 봤는데 진심 잘 생겨서 놀람
드라마가 많이 어둡고 (물론 OCN 드라마 대부분이 어두운 듯) 반전도 있고 재밌다.
별점 깍는 요소는 몇몇 배우들 발음이 잘 안들린다.
녹음 문제일지도 모르겠지만, 자막이 필요할 때가 있을 정도다. 
다행이 이 드라마의 경우 넷플릭스에서 본 터라 자막 켜두고 봤다.
개인적으로 티빙도 자막 지원해줬으면 한다.
추천여부 : 추천
 
 
 
4. 트레인 (2020년)
윤시윤, 경수진, 신소율
팽행세계 미스터리 수사물
최고 시청률이 1.4%밖에 안될 정도다.
주변에서도 내용이 좀 복잡해서 어렵다고 하는 사람도 있긴 한데... 난 나름 재밌게 본 작품이다.
윤시윤이 1인 2역 (+1인) 으로 나오는데 표정만 봐도 구별이 가능할정도 연기를 잘한다.
극 중 초반 주인공(경수진)이 사망하는데 (극중 초반이라 스포 정도까지는 아닙니다) 이 부분이 아쉽다.
초반에 극중 두 주인공의 관계를 발전시켜나가더니 주인공 한명을 사망시켜버리니 볼 맘이 살짝 꺽이는데 이 고비만 넘기면 괜찮음.
추천여부 : 보통
 
 
 
5. 손더게스트 (2018년)
김동욱, 김재욱, 정은채
영매, 신부님, 형사가 악에 맞서 싸우는 오컬트 드라마
이 작품도 라이프온마스와 함께 TOP 3안에 드는 작품.
매회 긴장되는 이야기로 인해서 손에 땀을 쥐게 만든다.
무서운거 싫어하는 분들에게는 추천을 못하는 아쉬운 작품.
연기도 다들 잘하는데 정은채가 정말 연기를 너무 못해서 보는 내내 짜증이 났던 기억이 나고, 결말 부분을 너무 말로 풀어버리는 부분이 있어서 아쉽.
영화로도 제작 예정이라고 하는데 제작한다는 기사가 있었는데 이후 영 소식이 없어서 궁금하다.
얼마 안되는 국내 오컬트 드라마로 오컬트물 좋아하는 분들에게 적극 추천
추천여부 : 적극추천
 
 
 
6. 미스터기간제 (2019년)
윤균상, 금새록, 이준영, 최유화 주연
명문고에서 일어난 의문의 살인 사건의 변호를 맡은 변호사가 학교 선생으로 잠입하는 수사물
학생들 역을 맡은 사람들을 아역이라고 말해야할지 모르겠지만, 아역들이 연기들 다들 잘하는 편
대신 성인 연기자인 최유화... 이 사람 처음 봤는데 정말 보기가 끔찍할 정도.
금새록, 최유화 캐릭터가 너무 고구마라 좀 답답하지만 윤균상 캐릭터가 시원시원해서 그나마 나음.
작가의 입봉작이라고하는데 스토리도 나름 탄탄하고 재밌는 편이다.
추천여부 : 추천
 
 
 
7. 터널 (2017년)
최진혁, 윤현민, 이유영
1980년대 여성 연쇄살인 사건 범인을 찾던 강력계 경찰 박광호가 2016년으로 타임슬립 해오면서 30년전 살인사건을 해결해나가는 범죄수사물
OCN에서 시청률도 잘 나온 작품.
개인적으로 드라마 자체가 뭔가 좀 엉성한 느낌도 나고, 짜임새가 없는 것 같기도 하고, 촌스러운 것 같으면서도 이상하게 빠져드는 매력이 있는 드라마.
그래서 미스터리하다. ㅋㅋ
추천여부 : 추천
 
 
 
8. 나쁜녀석들 (2014년)
김상중, 마동석, 박해진, 조동혁, 강예원
워낙에 유명했던 작품이라 2번째 작품도, 영화로도 나온 드라마.
이 작품은 반 정도 보고 안봤던 드라마다.
OCN 드라마를 최근에 열심히 보는데 이 드라마는 그 당시 화제여서 나왔을 때 봤는데 매회 재밌긴 한데, 한번 안보게 되니까 후반부가 별로 궁금하지 않아서 안보게 됐다.
추천여부 : 보통
 
 
 
9. 나쁜녀석들 : 악의도시 (2018년)
박중훈, 주진모, 양익준, 김무열, 지수
1시즌도 중간에 멈췄는데 이걸 왜 보려고 했는지 모르겠다.
이것도 중간에 멈춤.
이상하게 안끌림.
그리고 이상하게 어려웠던 것 같다.
추천여부 : 비추천
 
 
 
10. 본대로 말하라 (2020년)
장혁, 최수영, 진서연 주연
내가 막 OCN 드라마 빠져들 때 나온 드라마라 굉장히 기대하고 있었다.
이거 9편까지 보다가 손절했다.
이유는 같이 보는 사람이랑 서로 재미없는데도 같이 보니까 끊자고 못하고 서로 눈치만 보며 9편까지 본것.
여러 드라마를 맛없게 섞어 놨다.
별점 0점 주고 싶다.
내용도, 연기도 정말 시간이 아까울 정도.
추천여부 : 적극비추천
 
 
 
11. 타인은 지옥이다 (2019년)
임시완, 이동욱 주연
웹툰을 원작으로 하는 미스터리물
원작을 본 사람들의 평은 좋은 것 같지는 않지만 난 원작을 안봐서 그런지 너무 재밌었다.
연기 구멍 없어서 좋고, 특유의 분위기가 오싹했던 기억이 난다.
10부작이라 좀 짧았던게 아쉬웠고, 심리 묘사가 좋았던 드라마
추천여부 : 적극추천
 
 
 
12. 구해줘 (2017년)
옥택연, 서예지, 조성하, 우도환, 박지영
세상밖으로라는 웹툰을 원작으로 한 사이비 종교집단 이야기.
주변에서 재밌다고 해서 시작한 드라마.
청춘물이면서도 스릴감 넘치는 이야기.
그렇다고 연애물은 아니다.
재미있고 매력있는 캐릭터들이 많은 드라마다.
추천여부 : 추천
 
 
 
13. 구해줘2 (2019년)
엄태구, 천호진, 이솜, 김영민
애니메이션 사이비를 원작으로 한 작품이다.
수몰 예정 지역 마을에 사이비 종교단체가 침투하는 내용을 그린 드라마
개인적으로 지금까지 본 OCN 드라마 중 TOP 3에 든다고 보는 작품.
구해줘1이 이미 자리를 잡은 사이비 종교에 관한 드라마라면, 이 작품은 종교단체가 마을에 자리를 잡아가는 모습을 그린 드라마다.
보는 내내 기분이 안좋아질 정도로 현실적이고 어두운 드라마다.
불쾌한 기분을 느낄 수도 있을 정도지만 굉장한 수작이라 생각한다.
결말까지 완벽하다고 생각하는 몇 안되는 드라마.
이 드라마는 후반부로 갈수록 재밌어지고 결말에서 정점을 찍는다.
드라마를 보고 원작까지 찾아볼 정도였다.
추천여부 : 적극추천
 
 
 
14. 아름다운 나의 신부 (2015년)
김무열, 이시영, 고성희, 류승수 주연
실종된 예비 신부를 찾는 남자의 순애보를 그린 드라마
OCN 최초의 16부작 드라마로 시청율이 부진했던 작품이다.
영화 아저씨의 드라마 버전인데 아이가 아니라 자신의 신부를 찾는 내용 정도
이 드라마는 액션신이 정말 좋다.
김무열의 달리는 신이 많은데 무슨 로봇이 뛰는 느낌. 그리고 김무열의 액션신 개 멋있음.
김무열 액션 영화나 드라마 더 찍어줬으면 하는 바람이 든다.
그리고 고성희라는 배우도 엄청 매력적으로 나오는데 두 배우가 만나는 신이 과거회상신 이외에는 거의 없다.
드라마의 전개감도 초중반까지 정신없을 정도로 빠르다.
액션을 좋아한다면 적극추천
추천여부 : 추천
 
 
 
15. 트랩 (2019년)
이서진, 성동일
알 수 없는 덫에 걸린 국민 앵커의 충격적인 전말을 그린 하드보일 추적 스릴러 드라마
7부작으로 굉장히 짧은 드라마다.
초반 흡입력이 장난이 아니다. 
하지만 그 뿐이다.
초중반부터 드라마가 진짜 개 재미없어진다.
결말이 시즌 2를 예고 하는 듯 한데 안나왔으면 좋겠다.
OCN 드라마 좋아하는데 그 시간에 다른 드라마 더 만들어주길 바람.
이서진에 대해 이 드라마에서 연기가 이상하다는 글들이 간혹 있는데 이건 드라마를 끝까지 안본 사람일거라 생각된다.
드라마를 다 보고 나면 왜 그런지 알 수 있음.
여튼 드라마는 그냥 그렇다.
추천여부 : 비추천
 
 
 
16. 작은 신의 아이들 (2018년)
김옥빈, 강지환, 심희섭, 이엘리야
IQ 167의 엘리트 형사와 보지 말아야할 것을 보는 신기 있는 형사가 만나 전대 미문의 집단 죽음에 얽힌 음모와 비밀을 추척하는 드라마
그것이 알고 싶다 출신 작가의 데뷔작이라고한다.
그래서 그런지 그것이 알고 싶다에서 나왔을 법한 여러가지 요소들이 버물어져 있는 드라마다.
코믹한 부분이 극 중 많이 녹아들어있는데 좀 오글거림
주연은 김옥빈, 강지환인데 오히려 심희섭, 이엘리야가 더 눈에 들어왔던 드라마.
시청률도 꽤 나온 작품인데 난 오히려 평타정도의 드라마였다 생각한다.
신기가 있는 김옥빈 캐릭터를 좀 더 잘 활용했으면 어땠을까 하는 생각이 든다.
추천여부 : 보통