요즘 유산균을 먹고 있다.
랏토핏
먹어주는게 좋다고 해서...
나이가 먹으니 건강 관련된 건 잘도 챙긴다.
그러다가 랏토핏으로 요플레 만들 수 있다고 도전
그냥 락토핏만 먹어도 되는데...
자꾸 밤 10시 넘어서 군것질, 야식을 해서 요플레로 대신하려고...
일단 첫 시도는 랏토핏 + 믈레타코 우유 조합
집에 있는 우유가 이것밖에 없어서...
그냥 우유는 너무 비싸기도 하고 매번 사러 나가기 귀찮아서...
온라인으로 멸균우유를 잘 시켜 먹는 편이다.
일단 우유 따라주고...
랏토핏 섞어준다.
부어주고 나무 젓가락으로 휘이휘이
물 끓여주기
내가 쓰는 요거트 메이커는 "로이첸 요거트 메이커" 다.
그냥 끓인 물 넣어주고 뚜껑 닫고 보관하면 된다.
8~10 시간 정도
물 붓는선 까지만 물을 부어주면 된다.
이렇게 닫아주고 보관하면 된다.
난 고민하다가 겨울이고 집안 온도도 20도 내외라
혹시 몰라서 담요로 덮어줌
9시간 정도 두고 꺼냈는데 뭐야!
그냥 우유... 완전 실패
보니까 밑에 침전물만 조금 생겼다.
뭐가 문제였을까 싶어서 다른 조합 시도
우유를 홈플러스에서 사왔다.
왠지 외국산 우유라 안됐나 싶기도 하고...
믈레타비코 우유에 3.5%라고 적힌게.. 혹시 저지방 우유인가해서다.
원래 저지방우유나 칼슘우유 같은 우유는 만들어지지 않는다고 해서...
두번째 시도는 1A 우유 + 락토핏 조합
결과는 또 실패
또 똑같은 상황이었다.
다시 시도
이번엔 서울우유 + 액티비아 조합
같은 방식으로 했는데 요거트가 만들어졌다.
성공!!!
그래서 락토핏이 문제인걸로!
다른 블로거들은 락토핏으로 만들어진다는데 왜 난 안되는 걸까!
여튼 액티비아로 성공 후에 액티비아 개별로 사면 돈도 비싸고,
매번 사러 나가는거 귀찮아서 이번엔 "요거베리 요거트 스타터 플레인"을 구매해봤다.
그냥 보관하고 있다 하나씩 꺼내쓰면 될 것 같아서...
그런데 보니까 이게 플레인도 있고 다른 종류들도 꽤 있었다.
카스피, 비건, 스키르등 유산균 종류에 따라 여러개인 듯 하다.
다음엔 다른 버전도 사서 먹어보자라는 생각이 듬
와우!
그냥 완벽하게 만들어짐
액티비아보다 더 괜찮게 만들어졌다.
그리고 멸균 서울우유로 우유는 바꿨다.
멸균 서울우유 + 요거베리 요거트 스타터
이 조합으로 만들어먹고 있다.
추가로 믈레코비타 3.5%가 궁금해서 서울 멸균우유랑 비교해봤더니...
영양정보가 크게 다르지 않았다
그래서 믈레코비타 + 요거베리 요거트 스타터 조합으로도 해봤다.
역시나 성공!
다만 믈레코비타보다 서울우유가 조금 더 잘 만들어지는 느낌적인 느낌
최종 서울멸균우유 + 요거베리 요거트 스타터 조합
그냥 락토핏으로 안만들어진다는 걸로 결론을 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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