친구가 준 씨앗 덕에
집에 루꼴라랑 방울 토마토를
화분에 심고 키우다 보니
나도 모르게 자라는 식물 보는게
재밌어져서 수경재배기를
구입해봤다.
네이버 쇼핑에서 34,900원에 구입
3구 짜리라서
크기도 작으니 처음 입문으로
괜찮을 것 같아서 구입해봤다.
현재는 상추 심어서 키우는 중이다.
전원은 USB-A 단자로
연결해주는 방식이다.
내용물은
본체(기타 부품은 하단에 설명)
설명서, 상추 씨앗, 양액
사이즈는 작지만
스탠드는 길게 늘려줄 수 있어서,
식물이 자라면 그에 맞춰
늘려주면 된다.
세부 부품으로는
USB-A 타입의 전원선,
재배포트, 스펀지, 성장돔,
그리고 척치마 상추랑 청치마 상추 씨앗이 동봉되어 있다.
설명서는 추후에 잃어버릴까봐
찍어놨다.
사실 이 제품 구입 전에
상추 씨앗을 미리 구입해놨는데
꽤 많이 들어있어서 안 샀어도 됐는데
괜히 미리 샀다.
원래 재배기 알아보면서 미리 산거라
어쩔 수 없었다.
재배기에 상추 심기
상추 키우기 위해
이렇게 스펀지에 씨앗을 넣어줬다.
설명서에 3~5개 넣어주라고 되어있어서
중간치 4개씩 넣어줬다.
그리고 나서 재배포트에 스펀지 넣어주고
수조 탑커버에 구멍에 넣어주면 준비 끝
그리고 수탱크에 물을 넣어주면 된다.
포트 3개 이외에
물을 넣어주거나 양액을 넣을 수 있는
구멍이 있어서 이 곳을 통해서 넣어주면 된다.
탱크 자체에 물 담아서 해도 되고...
이제 키우기 시작
상단 커버에 터치식 버튼이 있어서
버튼을 누르면,
12시간 조명이 켜지고 꺼지고를 반복한다.
매번 켜 줄 필요 없이 자동이라 편하다.
1일차
1일차만에 바로 씨앗이 발아하기 시작했다.
2일차
2일차가 되니 발아한 모습을
더 정확하게 확인 가능
3일차
3일차 잎이 보이기 시작했다.
3개 포트 중에 1개는 유독 잘 자라서
옆에서 봐도 보일 만큼 자랐다.
성장돔은 계속 씌워 준 상태였다.
4일차
4일차 3개 포트 전부 떡잎이 너무 귀엽게
올라와 있었다.
5일차
드디어 5일차
자세히 보니 한 포트에 씨앗을 4개씩
넣었는데 추가로 발아한 것들이 있어서
제거해줬다.
한 포트에서 여러개 나면 잘 안자랄 것 같아서
초장에 제거해 줌.
6일차
6일차가 되자 떡잎이 꽤 커짐!
상추는 보통 한달이면 수확 가능하다고 하는데
자라는 속도가 점점 빨라지는 느낌이었다.
7일차
7일차 떡잎 사이로 줄기가 더 올라오는 모습
잎이 좀 커지는 것 같아서 이 때부터는
성장돔은 제거해줬다.
그리고 물 갈아주면서 양액도 넣어줬다.
조명 들어오는 LED 스탠드와 분리가
가능해서 수조 통채로 물 갈아주기는
어렵지 않았다.
추가로 기포 발생기도 설치해줬다.
좀 더 큰 제품들은 펌프기도 달려 있는데
이건 그런게 없어서
기포 발생기라도 달아주면 어떨까 싶어서...
요즘 아침마다 재배기
구경하는 재미가 쏠쏠하다. ㅎㅎ
예쁘게 잘 자라주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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