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리뷰/생활

루메나 펜프라임 (FAN PRIME) 무선 서큘레이터, 브로드링크로 구글홈과도 연동

by Toth 2020. 7. 9.
 
여름이다.
요즘 차박을 다니고 있어서 무선 선풍기를 구매할까 고민했다.
캠핑용으로 접어서 수납 가능한 선풍기를 구매할까하다가 집에서도 사용하려고 팬프라임 무선 서큘레이터 라는 제품을 구매했다.
집에 써큘레이터가 있긴 한데 소음이 좀  심해서(사용하다보니 더 심해졌다) 해서 베란다에서 빨래를 말릴 때 사용을 하고 있다.
더군다나 거실의 에어컨이 들어올 수 없는 위치에 침실이 있어서 써큘레이터가 필요했었다.
 
 
 
루메나 무선 서큘레이터 팬프라임이라는 제품인데 가격은 5만원 정도에 구매했다.
이 제품을 선택한 첫번째 이유는 무선임에도 불구하고 서큘레이터로서의 기능을 한다는 점이었다.
두번째 이유는 회전이 가능하다는 점
세번째 이유는 리모컨이 있다는 점이었다.
 
 
 
높낮이 조정은 140mm 가능한 제품이다.
그리고 5시간에서 최대 35시간 무선으로 사용이 가능하다.
하지만 정확하게 풍력에 따른 시간을 표시하진 않고 있다.
아무래도 회전기능 등에 따라서 달라질 수 있어서 그럴지도...
회전은 120도 가능하다.
타이머는 4단계로 가능하다.
 
 
 
배터리는 8,000mAh 가 내장되어 있다.
충전 시간은 4시간 30분으로 USB 연결해둔 상태라면 충전과 동시에 사용이 가능하다.
배터리 효율은 완충 1000회 이상.
크기는 20.3cm * 16.2cm * 35cm 이다.
 
 
 
제품은 진짜 간소하다.
서큘레이터와 리모콘, USB 케이블이 전부다.
설명서는 선풍기 판에 붙어있는 종이 한장이 전부다.
참고로 난 흰색으로 선택했다.
검정과 흰색 두가지 색상을 판매중이다.
 
 
 
풍량은 총 4단계로 가능하다.
타이머는 1, 2, 4, 8시간 가능하다.
조그 다이얼을 돌려서 왼쪽 오른쪽으로 돌려서 풍량조절
조그 다이얼을 살짝 눌러서 타이머 조절
조그 다이얼을 2초 이상 누르면 회전 기능을 키고 끌 수 있다.
풍량과 예약 시간에 따라서 조그 다이얼 옆에 작은 램프가 들어온다.
조그 다이얼 앞에도 램프가 들어오는데 백색은 배터리가 20~100%, 적색으로 들어오는 경우는 0~20% 배터리가 남은 상태.
앞쪽면에는 리모콘 신호 수신부가 있다.
 
 
 
총 7엽으로 된 날개다.
색상 굉장히 고급스럽고 팬 주변에 로즈골드 색상으로 둘러져 있다.
선풍기 헤드는 상하로 고개를 조절할 수 있다.
 
 
 
뒷면 루메나 로고
 
 
 
이동시킬때 사용할 손잡이가 뒷면에 있다.
보면 알겠지만 사이즈 크지 않고 작은 편이다.
 
 
 
좋은점 중 하나! 충전단자가 USB-C 단자라는 점이다.
 
 
 
높이조절을 할 수 있는 부분이 아쉬운 부분이다.
 
 
 
잠금쇠를 돌려서 늘려주고 다시 잠그는 형태다.
그래서 원하는 높이로 조정 가능한 장점이 있지만 조금은 불편하다.
 
 
 
왼쪽이 풍량 LED, 우측이 타이머 예약 LED
조그다이얼 앞에는 배터리 충전정도를 나타내는 LED
 
 
 
그리고 팬 뚜껑을 분리해서 청소가 가능하다.
따로 나사가 달린게 아닌 그냥 돌려서 빼는 구조라 편하다.
 
사용후기
작지만 나름 4단계까지 올리면 작은집에서 서큘레이터 용도로 사용이 가능하다.
그렇다고 소음이 심하지도 않다.
1~2 단계는 거의 소음 안들린다.
3~4 단계의 경우 소리가 좀 나지만 거슬리는 형태의 소리가 아니다.
내가 가지고 있는 핸드 선풍기 소리가 루메나 팬프라임보다 더 크다.
조용하다.
1~2단계 정도면 선풍기로 쓰기 좋고, 3단계면 좀 쎈 선풍기 바람이나 서큘레이터로 4단계면 풍속이 좀 되서 써큘레이터 정도로 쓰면 좋을 듯 하다.
아쉬운 점은 높낮이 조절이 조금 불편한 점과 리모콘이 잘 안된다는 점이다.
물론 2~3미터 이내에서는 잘 작동한다.
하지만 3미터 넘어가면 작동을 안한다.
리모콘의 감도가 좋지 못한듯 하다.
방문 밖에 선풍기를 두고 거실의 에어콘 냉기를 방으로 쏘기 위해 산거라 방에 누워서 제어를 하기 위해 리모콘 있는 제품을 산건데 말이다.
그래서 만능리모콘에 리모콘을 학습시켜 사용했더니 너무 잘됐다.
만능리모콘 위치가 5미터 넘게 떨어진 곳에 있고 각도도 잘 안나오는데도 잘된다.
그래서 팬프라임의 수신부가 안좋은게 아니라 리모콘이 별로라는 걸 알게 됐다.
 
 
 
 
스마트폰 제어 어플과 연동, 구글홈과 연동
구글홈과 연동하기 위해서는 장비가 좀 필요하다.
나 같은 경우 만능리모콘을 거실에 설치해둔 상태다.
그래서 만능리모콘에 장치 등록을 했다.
물론 루메나 팬프라임이 IOT 기능이 없지만, 구글홈과 연동 가능한 만능리모콘에 팬프라임 리모콘을 학습시키면 된다.
브로드링크에서 선풍기 리모콘으로 등록을 해서 팬프라임 리모콘에 있는 4가지 버튼을 학습시켰다.
 
 
 
 
그리고 구글홈과 연동를 시켰다.
Fan 이라고 적힌게 팬프라임이다.
브로드 링크에서는 여러 버튼을 학습시켰지만 구글홈과 연동은 IOT 기능 자체가 없는 제품이기 때문에 전원만 사용 가능하다.
누워서 "오케이 구글 팬 켜줘" 라고 하면 전원이 버튼을 누르는 효과가 있다.
물론 브로드링크 어플에서는 전부 가능하다.
만약 예약 풍량 등의 버튼까지 하려면 브로드 링크에서 버튼별로 기기를 생성해서 해주면 된다.
내가 TV나 셋탑을 이런식으로 등록해서 사용하고 있다. 위에 스샷의 광입력이 그예다.
 
여튼 무선으로도 가능하고 서큘레이터로도 사용가능하면서 소음도 적어서 만족하고 사용하고 있다.
크기는 작지만 괜찮다.
가격만 좀 더 저렴하면 좋겠지만 디자인부터가 납득이 가는 금액이기는 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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