알뜰폰 헬로모바일에서 에스원 모바일로 번호이동 (KT에서 KT로) 한달 요금이 6기가에 13,200원!!! 가입후기

원래는 매번 통신 3사에서 핸드폰을 구매하면서 약정에 걸려서 해지는 못하고 그러다가 폰 바꾸고 매번 이런 루트를 타다가 안되겠다 싶어서 약정 끝난기기로 알뜰폰을 가고 나서 계속 알뜰폰을 사용중이다.

벌써 이렇게 쓴지 몇년 된 것 같다.

확실히 통신 3사에서 쓸때보다 요금이 내려가니 부담이 적다.

난 처음에는 헬로모바일에서 쓰다가 행사로 여유텔레콤으로 이동했었다.

여유텔레콤은 기간내에 가입하면 계속 할인해준다던 약속을 깨고 요금을 올려서 괘심해서 다시 헬로모바일로 이동했었다.

그래서 작년엔 폰 바꿀 때도 홍콩 아이폰을 직구로 그냥 구매했다.

아무리 계산해도 약정걸어서 통신사서 사는 것보다 폰 따로 사서 저렴한 통신사 찾아서 쓰는게 최고라는 계산이어서...

그런데 연말에 광고가 있길래 눌러봤는데 이런 저렴한 요금제가 세상 어디에 있나 싶었다.

원래 헬로모바일 KT에서 보편 USIM 6기가 요금제를 사용하고 있었다.

통신사	음성	데이터	메시지	요금 (부가세 포함)
헬로모바일 보편 USIM 6GB	100분	6GB	100건	26,400원
에스원 안심 LTE 24K	100분	6GB	100건	13,200원

아니 그런데 에스원에 같은 요금제가 반값이었다.

제휴카드를 쓰면 더 할인이 되지만, 현재 카드도 많고 해서 카드제휴까지는 못하고 신청을 하기로...

처음엔 무조건 제휴카드를 써야하는건가 의심하고 신청서 작성하기 누름

진짜 13,200원이었다.

게다가 가입비, 유심비 무료

그래서 바로 신청을 넣었다.

2년간 6기가를 13,200원에 쓸 수 있다니.

사실 헬로모바일도 KT였고, 옮기려는 에스원도 KT여서 번호이동이 되나 싶었는데 같은 KT회선을 빌려쓰는 업체들이어도 회사가 다르기 때문에 신청이 번호이동이 가능했다. 굿!

연말행사에 많은 신청자가 늘어서 그런지 배송은 4일 정도 걸려서 유심을 받았다.

전날에 에스원 상담사가 전화를 해줘서 유심이 배송될건데 번호이동 ARS 후에 유심 갈아끼면 되고, 안되면 전원을 몇번 껐다키면 된다고 미리 알려줬다.

그리고 당일에도 문자로 헬로모바일과 에스원에서 문자가 잘 와서 쉽게 번호이동을 할 수 있었다.

일단 에스원에서 개통 진행이 될거란 안내 문자가 먼저 왔고, 그 후에 헬로모바일에서 ARS 동의 문자가 와서 바로 진행했다.

폰은 그 후에도 사용이 좀 되다가 전화불능 상태가 되는데, 그 때 유심만 갈아껴서 재부팅했더니 바로 번호이동이 완료됐다.

그 후에 에스원 모바일 어플을 깔고 회원가입하고 들어가보니 기본적으로 부가서비스 들어가 있는 곳에 프로모션 12,000원 할인이 들어가 있었다.

그리고 어플도 상당히 편해서 좋았다.

실시간 사용량과 요금도 확인이 가능하다.

현재 사용요금이 32,410원인 이유는 헬로모바일에서 사용한 12월 요금과 1월달 5일간 (대략 36일간) 사용한 요금이 포함되서 그렇다.

번호이동한지 5일 됐는데 5일간의 요금이 2천원가량밖에 되지 않는다.

번호이동전 사용요금만 좀 내눈에서 사라졌으면...

개통도 쉬웠고, 요금도 너무 저렴하게 타서 좋다.

그리고 같은 KT라서 품질도 다르지 않고... 

이동통신요금은 어짜피 3사의 회선을 알뜰폰 업체에서 대여해서 쓰는거라 그냥 가장 싼게 최고인 것 같다.

3사에서 요금 비싸게 쓰시고 약정 끝나셨다면 그냥 알뜰폰으로 가는걸 추천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