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놀러다니기, 여행/해외

필리핀 보라카이 3박 5일 패키지 여행 - 4일차 물놀이 및 고려식당에서 점심, 루나스파에서 마사지, 5일차 귀국

by Toth 2017. 3. 27.
여행 마지막날.
3박 5일이지만 비행기 시간이 5일째 새벽 일찍이라 4일이나 마찬가지 일정이다.
그리고 마지막 날이라 별로 쓸 얘기는 없지만 나중에 여행을 기억하기 위해 포스팅.



아침도 조식을 열심히 먹어줬다.
이 날 자유시간 갖다가 맛사지받고 귀국하는 일정이라 오전엔 짐정리를 하고 바다로 갔다.
짐 정리를 하고 여행사 직원분이 오셔서 짐은 다 차에 싣어보냈다.
단 물놀이를 하기 위해 갈아입을 옷은 챙겨야했다.
귀찮은 거...
하지만 나와 어머니는 따로 물놀이를 하지 않았다.



점심.
우리끼리 식사하기로 했고, 가이드에게 맛집 소개시켜달라고 했더니 샤브샤브집 맛집이 있다고 예약해줬다.
별 생각없이 그렇게 하기로 했는데 구렸다.
난 태국같이 태국식 샤브샤브인 수끼 같은 메뉴일 줄 알았는데 그냥 한식당이었다. 젠장
이름은 고려식당
그냥 우리가 흔히 접하는 샤브샤브였다. 그래서 포스팅은 스킵.
우리끼리 그냥 돌아다니다가 먹을 걸...



갈아입을 옷이랑 물놀이 용품도 있는데 역시나 바닷가에 자리를 잡지 못했다.
얼마나 일찍 일어나서 비치에 자리를 잡는지 도통 모르겠다.
우린 짐도 있고 해서 카사필라 리조트 비치에 위치한 레스토랑에서 음료 마셨다.
나랑 어머니랑...
우리 둘이 짐 가지고 식당에서 음료 마시고 나머지 가족들은 바닷가에서 열심히 물놀이...



리조트 레스토랑에서 이렇게 비치가 바로 보여서 가족들 물놀이 하는거 구경



날씨도 좋았다.



그리고 이동한 스파 루나 스파라는 곳이다.



들어가는 입구..



오일마사지를 받기로 된 곳.
나랑 어머니를 제외하고는 물놀이를 하고 수영복을 입고 간 생태였다.
어짜피 샤워를 해야하기 때문에 샤워하러 들어가서 옷을 갈아입었다.
그리고 마사지를 받았다.
첫날 갔던 허름했던 정말 허름했던 마사지가 나한테는 더 잘 맞았다.
마사지사 교체해달라고 할까하다가 그냥 받고 나왔다.



그리고 다시 공항으로 이동하기 위해 여행사 직원이 가져온 짐 확인하고 멀티캅이라는 걸 타고 이동했다.



차에서 내려서 다시 배를 타러 가기 위해 대기



이 배를 타고 이동했다.



공항에 도착해서 근처에서 (처음 들어갈 때 갔던 한식집) 부대찌게 먹었다.
이 집은 뭔대 맛있어? 한식인데...
신기. 그리고 식당 바로 옆에 있는 면세점에서 이거저거 사고...
따로 사라고 강요도 없고 좋았다.
누나는 코코넛 엑스트라버진 오일이랑 망고퓨레 사고... 가족들끼리 망고랑 코코넛 말린 거 사고...
조카는 자기 캐리어 가지고 놀기.. 안에는 물놀이 때 입었돈 수영복이...



서울오니 비오네.
그렇게 여행은 끝이 났다.
이 날 필리핀 공항에서 굉장히 쇼를 했다.
가이드가 공항세를 맞춰서 챙겨줬다.
우린 돈이란 돈은 그냥 다 써버리자고 면세점에서 다 써버린 상태여서 그 돈 외에는 없었다.
공항세 낼 때 돈이랑 여권을 냈는데 여권하나를 빼고 준거...
공항세 처리하는 직원은 개수 확인 안했는지 그냥 도장 찍고 줬는데 나중에 여권하나 빠진 걸 알았다.
그래도 다행이 우리는 8명인데 여권은 7개 드리고 돈은 8명치 줬다 라고 설명하니 그냥 처리해줬다.
휴 큰일 날뻔..



오자마자 겨울 옷 찾기.
그리고 차 타고 집으로 왔다.
여행 마지막 날 다음날이 내 생일이라 집에서 잠자고 점심엔 다 같이 일산 샤브샤브집 샤브홀리에 가서 점심을 먹었다.
지금 보니 샤브샤브 이틀동안 먹었네.
이렇게 온가족이 가는 해외여행 3번째가 마무리 됐다.
그나저나 예전 여행도 다 포스팅을 했으면 기억이 나고 좋을텐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