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먹고살기

망원동 맛집 - 카페분위기의 떡볶이집 꽃추장

by Toth 2017. 3. 31.
그렇다.
이 날도 점심시간 한강 가자고 해놓고 가는 길에 밥집을 들어갔다.
결과적으로 일주일동안 한강 가서 산책하고 라면먹는건 한번으로 끝이 났다.



처음엔 카페인가 싶었다.
밖에서 봐도 너무 깔끔한 분위기
상호명 보고 의아해서 메뉴판 보고 떡볶이 집인 줄 알았다.



내부도 분위기가 굉장히 좋다.
자리는 이게 전부다.
내가 앉아있는 자리까지 포함하면 테이블 6개인듯



주방.
주인분이 남자분이신 것 같다.
진짜 카페 아니면 이태리 음식점 느낌이다.



이런 조명 이쁘네.



자리마다 있는 브루스타? 버너?
신기하게 생겨서 찍었다.
뭐가 불 나오는 부분이 특이하다.



우린 둘이서 갔다.
여직원이랑 나랑 둘이서.
뭐 먹을까 고민하다가 그냥 세트메뉴를 먹기로 했다.
즉석떡볶이 2인분, 모든 튀김 (김말이2, 튀김만두2, 고로케2), 볶음밥, 음료 1개 18,000원이다.
그냥 떡볶이 시킬까 하다가 튀김도 먹고 싶은데 떡볶이에 튀김만 하면 세트랑 가격이 같아서 세트로...



이날 완전 무장하고 나갔었다.
미세먼지 마스크에 선그라스까지...
한강 걷겠다고... 하지만 ㅋㅋㅋ
요즘 마스크 왠만하면 쓰고 다니려고 하는데 하루에 한개 쓰자니 3000원 너무 비싸다.
인터넷으로 싸게 대량 구매해야할듯.
여튼 마스크 쓰고 선그라스끼니 뭔가 촌스러움.
얼굴이 촌스러워서겠지. ㅋㅋ



드디어 나온 떡볶이.
첨엔 양이 왤캐 적어? 라고 생각했으나 오산이었다.
충분히 둘이서 먹기에 배부르다.



본격적으로 끓이기 시작
끓는다.
맛있다. 달달하니 맛있다.
추천



그리고 사이드로 나온 단무지.
엄청 얇다.
사진상은 실제보다 좀 두꺼워보인다.
이런 얇은 단무지 좋다.



그리고 나온 튀김.
3개 다 맛있었다.
특히 김말이, 만두... 이 두개 진짜 맛있었다.
내가 먹은 고로케는 고구마 고로케였다.



그리고 볶음밥
특이하게 옥수수가 들어가는데 옥수수 씹을때 터지는 맛이 있어서 좋았다.
만족