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놀러다니기, 여행/국내

4월 제주도 여행 - ④ 산방산 (산방굴사, 산방사, 보문사) 구경

by Toth 2017. 4. 19.
점심도 먹었겠다 이번엔 산방산에 가보기로 했다.
점심은 한옥집에서 김치찜 먹었다.


가기전에 커피라도 마시자고 맥도날드 드라이브 쓰루에서 커피를 사서 마시면서 운전
그런데 맥도날드 드라이브 쓰루가 처음이었던 터라, 한바퀴돔. ㅋㅋ
드라이브 쓰루 들어가서 직원한테 주문하면 되는 줄 알았는데....
입구쪽에 있는 화상통화가능한 기계로 주문하고 들어가야하는거였다. ㅋㅋ
직원이 다시 돌아가서 주문하시라고 ㅋㅋ
여튼 그렇게 커피 사서 출발



주차하고 내려서 봤는데 멋있었다.



그리고 불상도 보이고...
저건 보문사에 있는 불상이다.
산방사는 명승 제 77호로 지정되어있다고 한다.



이곳에는 산방굴사
해발 200m 지점에 자연석굴이 있는데 그 안에 불상이 안치되어있어 산방굴사라고 한다.



밑을 내려다보면 주차장과 유채꽃밭도 보이고, 용머리해안으로 내려갈 수도 있다.
용머리 해안 간건 다음 포스팅으로...
그래도 다행이 날씨가 너무 덥진 않았다.
물론 다시 해가 나고 더워지긴 했지만...
정말 제주도 날씨는 알다가도 모르겠다.



일단 입장권을 사러갔다.
입장료가 비싸지 않다.



그런데 무료입장실시를 한다고 한다.
"봄 향기 4월" 제주에 오신 것을 환영합니다.
무료입장기간은 2017.4.1~2017.4.30



올라가는 길에 보면 우측엔 보문사 좌측엔 산방사가 있다.
보문사는 원래부터 입장료를 받지 않는다고 한다.





이곳이 산방사



멋있다.



종도 있었다.



대웅전



불전함



사실 종교가 없어서 잘은 모른다.



엄청 많은 불상



그리고 산방굴사를 가기 위해 계단을 오르기 시작했다.



올라가면서 찍은 사진.
저기가 아마 용머리해안



조금만 올라가면 전망대가 있다.



산방산은 80만년 전 점성이 매우 크 조면암질 용암이 화구로부터 서서히 흘러나와 멀리 흘러가지 못하고 돔형태를 갖게 됐다고 한다.



올라가다 발견한 안내문
생명기원의 장소
그런데 올라가다보면 이런거 엄청 보이는데 밑에도 얘기하겠지만 생명, 사랑, 건강 기원의 장소 안내문이 있다.
뭐 좋은건 다 있네.



산방굴사 근처까지 도착하자 낙석의 우려가 있는지 위쪽엔 철조망이 쳐져있다.



또 나왔다.
사랑기원의 장소





드디어 산방굴사 도착.
멋있었다.
이런 자연석굴이 생긴다는게 신기하다.



약수도 마실 수 있다.
우린 올라가서 마시진 않았다.
그런데 200미터라고 하는데 처음엔 올라가다보면 나오겠지... 나오겠지 하는데 정말 힘들었다.
무슨 계단이 그리 많은지 체력이 고갈되더라.



산방굴사 앞에 보인 이번엔 건강기원의 장소





이번엔 내려오면서 모분사에 왔다.
이름들이 붙어있는걸 보면 개인별로 모셔둔 건가보다.



그리고 처음에 주차하고 보였던 불상.
진짜 컸다.
내가 종교가 없어서 그런지 감흥이 있거나 하진 않았다.
그래도 산방굴사는 그 자연석굴이라는 자체가 신기했다.
하지만 무릎 안좋으신 분들은 안올라가시는게 좋다.
올라가다보면 애매해서 다 올라가야할 지경에 이르는데 힘들다.
올라가는 것도 올라가는거지만 내려올때 생각하면 안올라가시는 것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