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놀러다니기, 여행/국내

4월 제주도 여행 - ③ 외돌개 구경 및 카페 60 BEANS (60빈스)

by Toth 2017. 4. 16.
여행가서 아침 일찍 일어나는 스타일이 아닌데 친구가 제주도 생활하면서 일찍 자고 일찍 일어나는 습관이 들어서 같이 일찍 깼다.
아침에 뭐 열어있는 곳도 없을 것 같고 해서 맥도날드



맥모닝은 언제 먹어도 맛있다.
음료 중에 특이한게 있어서 먹어봤다.
맥도날드가 친구 집에서 걸어서 갈만한 거리인데 아침에 맥모닝 먹고 바다 구경 잠시 하자고 하고 차를 끌고 나갔다.
사실 전 날 밤에 바다 걸어가다가 포기 하고 돌아와서 자서 아침 일찍 보기로 했던거...





다시 차를 끌고 법환포구 도착.
저기 있는 섬이 범섬이라고 한다.
친구가 저거 범섬이야 하는데 "응? 밤섬? 그건 한강에 있는거잖아." ㅋㅋ
아니 범섬!
여긴 호도라고도 부른다고 한다.
섬이 멀리서 보면 호랑이가 웅크리고 있는 모양이라서 붙여진 이름이라고 한다.
무인도에 희귀식물이 많아서 천연기념물 421로 지정되어 있다고...



근처에 꽃도 보이고. 이게 유채꽃인가?
주변 잠시 산책만 했다.






그리고 집에 와서 옷갈이입고 차를 끌고 외돌개로 이동
친구가 집에서도 가깝고 해서 가기 편하고 좋다고 해서 가기로 했다.
이 날 날씨가 은근 바람이 불어서 추웠다.
4월초 날씨... 제주도는 따뜻할거라 생각했는데 날씨가 오락가락.
이 날 오후에는 또 더웠다.
차는 길을 따라 주욱 주차되어있기에 우리도 그곳에 주차하고 이동
가는 길에는 먹을 것도 팔고, 기념품도 팔고...
우린 현금이 없었다. ㅋㅋ



길 따라 것다가 이뻐서 찍었다.
꼭 영화나 드라마에 나올만하게 생겨서...



줌하니까 우와 바다색이 에메랄드 빛이라서 너무 이뻤다.
그런데 폰으로 줌하니까 자글자글



드디어 외돌개 
국가지정문화재 명승으로 지정되어 있다고 한다.
장군석이라고 부르기도 하고, 할망바위라고도 부른다고 한다.



꼭대기에 작은 소나무들이 자생한다고 하는데 저 위에 있는게 소나무들인가보다.
꼭 머리 난 것 같은 모습 ㅎㅎ



길 따라서 주욱 올라가면 이런 공원 같은 곳이...



앗 동굴 발견.



길 따라 올라가서 찍은 모습.
외돌개가 잘 안보이네.





너무 일찍 움직인 탓에 점심 시간도 남아있어서 커피라도 마시기로 했다.
친구가 걷다가 저 위에 커피숍 있다고 해서 다시 차 끌고 이동.
이 곳이 올레길 바로 앞에 있어서 바다도 볼 수 있어서 좋다.
이름은 60빈스



주차공간도 있어서 주차하고 찍은 사진



커피 마시자고 해놓고 온김에 유기농감귤쥬스 시킴.
친구도 그냥 차마셨던걸로...



내부 모습.
야외에도 자리가 있다
파라솔이 있는 자리인데 우리가 앉은 자리는 파라솔이 안펴져 있어서 ㅋㅋ



카페 정원에 이런 연못도...



여러 동상들.



바로 이곳이 올레길로 나오는 문이다.



드디어 나온 감귤 쥬스
맛은 그냥 감귤 쥬스 맛.
그런데 친구가 테이크 아웃잔으로 받을 걸 그랬다고.
올레길 따라 걸으면서 마시게...
그래서 그냥 다 마시고 다시 올레길로...



친구가 올레길 따라 걷다보면 바닷가로 내려가는 길이 있다고 해서 걷다가 바다로 내려갔다.



돌이 많아서 조심조심.



저 사람들은 어캐 저기 감?
낚시하는 사람들 발견



바닷물도 만져보고 기분이 좀 뻥 뚫리는 기분.
멀리서 보는 것보다 이렇게 내려와서 보니 더 시원해서 좋았다.



그런데 이 곳에 은근 쓰레기가 있었다. 
놀러가서 쓰레기 버리지 맙시다. ㅎㅎ
바닷가에 한참 앉아있다가 차를 커피숍에 두고 와서 다시 커피숍으로 이동
그리고 차 다시 픽업해서 친구가 근처에 맛있는 김치찌게집 있다고 해서 점심 먹으러 이동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