러쉬(LUSH) 거품입욕제 - 써니사이드(SUNNYSIDE) 150g 버블바 사용후기

요즘 계속 거품 목욕에 빠져있다.

러쉬 제품도 몇개 써보고 너무 가격대가 높다는 생각에 자바 제품도 몇개 써봤다.

가격대비 자바도 좋긴 한데, 러쉬 제품 만하진 못한 것 같아 그동안 모았던 CJ포인트로 CJ몰에서 냅다 질렀다.

버블바랑 보디솝 등...

보디솝은 나중에 써보고 올려야지.

이번에 구매한 건 써니 싸이드라는 제품이다.

정말 황금빛 블링블링. 눈 머는 줄 ㅋㅋ

직접 가서 향을 맡아보거나 한게 아닌 인터넷으로 구매한 제품이라, 화려해보이길래 선택했다.

용량은 150g 짜리.

사진으로 보는 것보다 실제로 보는게 더 화려하다.

그런데 황금빛 펄이 엄청 떨어진다.

포장 뜯어서 손으로 한번 잡았더니 손에 펄이 잔뜩.

최대한 소심하게 사진 찍고 사용.

이 제품은 레몬껍질오일, 오렌지껍질오일, 탄제린껍질오일이 주 성분이다

탄제린이 뭔지 몰라서 검색해보니, 오렌지와 비슷한 크기로 작고 껍질이 유연한 일명 감귤이라고 한다.

그리고 탄제린은 신경계를 완화시키는 작용이 있어 스트레스와 긴장해소에 효과적이란다.

한개를 다 쓰기엔 아깝기도 하고, 욕조가 크지 않아 반개라도 충분해서 반 잘라냄.

손바닥에까지 황금펄이...

나중에 목욕끝나고 보면 욕조안에 황금펄이 엄청 남아서 잘 닦아내줘야한다. ㅋㅋ

부스기. 앗 머리카락.

그냥 황토색.

향은 지금까지 써본 러쉬 제품 (브라이트사이드, 카마버블바)보다 약하다.

솔직히 향이 많이 나지 않아서 그 부분은 조금 아쉽다.

약간의 오렌지향이 아주 은은하게 나는 편이다.

거품내기.

러쉬제품답게 거품은 무지하게 잘난다.

나중에 1/3만 쓸걸 그랬나 싶을 정도로...

참고로 내 욕조는 작으니... 일반 욕조에서는 반은 써야하긴 할듯.

러쉬 제품이 좋은 이유가 거품이 잘나고, 잘 사그러들지 않고 뭔가 좀 쫀쫀하다고 해야하나 그런 느낌이 든다.

물론 입욕제가 거품이 다는 아니지만 거품이 나에게는 목욕의 재미를 주는 요소라서... 러쉬 제품을 좋아한다.

다음에는 다른 새로운 제품을 찾아봐야지. ㅋㅋ

강추하지만 향이 많이 나는 제품을 좋아한다면 다른 제품을 고르는게 좋을 듯. 하지만 난 만족!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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