돈가스 & 피자주는 쉐프의 부대찌게 망원역점 (김치부대찌게 & 돈가스 먹음)

예전에 망원동에 놀부 부대찌게가 있었는데 없어졌다. ㅜㅜ

다른 곳보다 망원역에 있던 놀부 부대찌게를 좋아했던 이유는 밥을 그냥 밥이 아니라 솥밥을 줘서 누룽지까지 먹을 수 있게 해줘서였다.

그래서 난 다른 곳도 다 그렇게 나오는 걸로 바뀐 줄 알고 합정 메세나폴리스에 있는 곳 가봤는데 그냥 밥이더라는... 거기다가 양도 뭔가 망원이 더 많았던 것 같고...

그런 이유로 놀부 부대찌게 가끔 갔는데 없어졌다.

그런데 다행이도 망원역 근처에 부대찌게집이 또 생김.

이것도 체인으로 알고 있다.

참고로 지도는 예전 위치인 것 같다.

그래도 바로 맞은편 건물이라서 저 지도대로 찾아가면 있다.

이름이 돈가스 & 피자주는 쉐프의 부대찌게다.

원래 이 위치가 아니라 맞은편에 있던 건물에 1층이랑 2층 썼었는데 이사했다.

그냥 맞은편 건물로... 왠지는 모르겠지만 전보다 내부도 그렇고 더 좋아졌다.

입구. 흔들림.

입구엔 커피머신이랑 슬러쉬머신이 있다.

우린 밥먹고 후식으로 슬러쉬도 먹어줌.

메뉴는 부대찌게 이외에도 닭볶음도 있고...

특이하게 1인 부대찌게도 있다.

메뉴가 따로 있으니 혼자가서 먹어도 될 듯 하다.

부대찌게는 무조건 2인 이상이라는 생각을 가지고 있었는데...

특이한 또다른 메뉴. 크림 부대찌게. 크림으로 만들어낸 육수.

거기다가 토마토도 올라가있는 메뉴.

그리고 우삼겹 두루치기도 판다.

이 집에 가장 특이한 점은 사이드로 음식을 시킬 수 있다는 거다.

피자랑 돈가스 등...

우린 4명이서 갔는데 김치부대찌게 3개 시켰다.

3인분이 26,000원인데, 사이드가 그냥 나오기 때문에 거의 4인이라 우린 3인만 주문했다.

그래서 한사람당 6,500원 나왔다.

그외 음료 메뉴.

그리고 포장가능한 메뉴도 있다.

특히나 4인의 경우는 서비스로 2개 선택가능.

내부 모습.

야외 테라스 자리도 있다.

기본 반찬.

맛은 기본 반찬 맛.

3인 나온 부대찌게.

밥은 이정도 나옴.

위에서 찍어서 적어보인다.

그리 적지 않고 공기밥 하나 정도 양은 되거나 넘거나 하는 정도.

그리고 이곳은 셀프코너에서 라면사리를 그냥 가져다 먹을 수 있다.

우린 라면사리 3개나 먹음.

이상하게 부대찌게는 밥보다 라면사리가 더 땡긴다.

사이드로 우린 돈가스 시켰다.

돈가스 자른 모습.

맛은 괜찮다.

경양식집에서 나오는 그런 돈가스 맛 난다. 개인적으로 그런 맛 좋아함.

여기서 기본 쉐프의 부대찌게만 먹곤 했는데, 이 날은 김치 부대찌게를 시켰는데 난 개인적으로 이게 더 좋았다.

4명이서 각각 6,500원에 배 터지게 먹고 온 것 같다.

기본 부대찌게로 시켰으면 이것보다 아주 약간 더 쌌을것.

울 사무실 직원은 놀부보다 여기가 더 맛있다고 한다.

난 비슷한 것 같다.

그리고 나오면서 슬러쉬

복숭아 & 홍차 슬러쉬였는데, 이 곳 슬러쉬 얼음 알갱이가 좀 슬러쉬라고 하기엔 좀 크기가 살짝 있는 느낌.

그리고 좀 싱거운 느낌이다.

하지만 더운 날 이만한 후식도 없는 듯.

저렴하게 맛있게 많이 먹을 수 있는 집 중 하나.