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먹고살기

망원동 분식 맛집 - 우리동네미미네망원시장점 (국물떡볶이, 모듬튀김, 순대, 꼬마김밥 먹음)

by Toth 2017. 6. 5.
지난번 길가다가 미미분식을 발견했다.
전에 홍대에 있는 미미분식이 정말 맛있다는 얘기를 들었던 적이 있었는데 근처에 생겨서 맛보기로 했다.




외부사진은 깜박하고 못찍었다.
영업시간은 오전 11시 부터 오후 9시 30분까지.
위치는 망원우체국 사거리 근처에 있다.



우린 처음에 국물떡볶이 + 모듬튀김세트 시키고 순대를 시켰다.
4명이었는데, 나중에 모듬튀김 한번 더시키고 꼬마김밥까지 시켜먹었다.
총 22,100원 나와서 각각 5,500원씩 내고 내가 100원 더냄 ㅋㅋ
그리고 맥주도 판다.
저녁에 가서 맥주랑 먹어도 좋을 듯 하다.



작지만 여러명이 앉을 수 있게 되어있다.
우리 자리까지 포함하면 이런식의 4명 앉게 셋팅해둔 자리가 3개였다.
그리고 외부 바라볼 수 있는 곳으로 자리 하나 더 있었다.



식탁위에 소금이랑 마늘 소금이랑 파래 소금이 있었다.
처음엔 소금 있길래 순대 시킬때 소금 안나오나? 했는데 나왔다.
그래서 쓸일이 없었음.
무슨 용도로 있는건지 궁금하다.



우리가 시킨 국물 떡볶이와 순대
순대는 정말 기본적인 순대 맛이었다. 깔끔해서 난 좋았다.
그리고 국물 떡볶이 진짜 맛있었다.
이런 떡볶이를 먹어본지가 언제인지... 옛날 생각도 나고 국물도 맛있었다.
순대는 소금도 소금이지만 떡볶이 국물이 맛있어서 담궜다 먹으면 더 맛있었다.
우리 사무실 직원 한명은 내장이 없는게 아쉽다고...



그리고 튀김.
튀김이 진짜 맛있다.
오징어, 새우, 만두, 김말이가 들어있었는데 튀김가루가 소복히 내려앉은게 진짜 맛있다.
특히 오징어 튀김 도톰하고 맛있었다.



신기했던건 김말이
면이 밖까지 나와 있어서 신기했다.



그리고 튀김가루가 떨어져 있는게 굉장히 많았다.
튀김만 꺼낸게 아니라 가루까지 다 건져준것 같았다. 가루만 먹을 때 난 왜 소라과자 맛이 나던지 ㅋㅋ
그리고 먹다가 생각난게 튀김가루 국물에 넣어먹어보자고 해서 넣었는데 괜찮았다.
굿. 국물 떠서 마셨다. ㅋㅋ



그리고 추가로 시킨 꼬마김밥.
내가 생각했던 꼬마김밥 그냥 충무김밥 같은건 줄 알았다.



그런데 안에 스팸들어있네. 스팸이랑 당근 단무지 들어있는데 굉장히 맛있었다.
꼬마김밥 엄청 추천
다 맛있었다.
분식먹고 싶을 때 이곳으로 가야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