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놀러다니기, 여행/국내

5월 제주도 여행 - 김포공항 국내선 탑승장, 제주공항 탑승장 지도, 중문색달해변 구경

by Toth 2017. 6. 13.
5월초에 갔던 여행 기록을 이제서야 올린다.
사실 가서 한 일도 별로 없어서... 쓸게 없기도 한데, 나중에 뭐했나 보려고 포스팅



티켓은 에어부산을 이용했다.
사실 1~2개월 전에 미리 예매를 해둔 상태였는데 전화가 와서 비행기 시간이 바뀌었다고. 조금 늦어진다는 연락을 받았다.
그리고 당일 오후 반차를 쓰고 집에 가는 길에 또 다시 지연 출발 예정이라는 문자를 받았다.
공항에 도착하니 탑승구가 바뀌었다고 문자가 왔다.
그리고 실제로 탑승은 더 늦게 했다.
김포에서 제주 갈때 항상 지연출발을 기본이고 탑승구 변경은 옵션인 것 같다.
이 날이 제일 심했던 날이다.
그래도 에어부산은 문자로라도 알려줘서 다행이다.
전에 제주에어 탈때도 탑승구 바뀌고, 지연 출발했는데 문자 하나 없었다는...



공항 들어가서 전에 사먹었던 프레즐이 너무 맛있었어서 사먹으려 하니 스냅스냅 영업이 종료됐단다.
진짜 맛있었는데... 출발시간이 애매해서 밥을 먹을 수 없어 어쩔 수 없이 안내대로 맞은편 스낵 매장으로...



FLAVOUR6 라는 곳이다.
공항에 뭐 먹을만한 곳이 거의 없으니 여기서 그냥 먹자 싶어서 구경



간단하게 빵하나 사고 자몽쥬스 시켜서 비행기 타기전에 허겁지겁 먹었다.



BX8023 요물.
정말 연착... ㄷㄷㄷ



김포공항 출국장의 지도.
흡연실은 양쪽에 하나씩, 화장실은 총 4군데...
5월이어서 점점 사람이 많아져서 화장실도 기다려야했다.



난 왜 제주도 갈때마다 버스를 타고 이동하는거지?
이동통로 연결 안되는 편만 이용하는 모양이다.



도착해서 마중나온 친구와 제주카카에서 렌트한 차 받으러 가는 중.
제주공항의 렌트카 사무실은 왜 비어두고 이렇게 하는지 모르겠지만...
지난번에 제주카카를 이용해서 제주유명 렌트카 이용했던게 편하고 별 문제도 없이 타서 또 예약했다.
그런데 이번엔 무지개로 예약이 됐다.
무지개도 제주유명이랑 크게 다르지 않았다.
이 날도 난 더넥스트 스파크를 빌렸다.



전에 탔던 차보다 조금 구렸다. ㅋㅋ
그래도 잘 나가고 좋았다.
나중에 반납할 때 기름만 이만원어치 넣어서 반납했다.
그런데 원래 있던 양보다 더 많이 들어갔다.
원래 있던 양 채우는거 계산이 잘 안된다. 얼마를 넣어야 몇칸이 차는지...



비행기 연착되고 차 빌리고, 친구네 집까지 가니 이미 10시가 훨씬 넘은 시간이라 이번에도 또다시 맥도날드.
친구집이 서귀포시인데 친구 집 근처는 거의 일찍 문을 닫아서...
이 날 처음으로 맥도날드의 수제버거라는 그릴드 머쉬룸 버거를 먹어봄.



진짜 맛있는데 왠만한 수제버거집 돈이랑 비슷해서 매리트가 있나 싶은 생각이 들음
그래도 맛은 좋았다.



특히 감자를 와플로 바꿨는데 (영수증 보니 와플이라고 적혀있다.) 이게 정말 맛있었다.
그냥 감자튀김보다 훨 배 맛남.



아침에 일어나서 점심으로 그동안 먹고자 했던 갈치구이를 먹으러 "제주미향" 이라는 밥집을 갔다. (아래 링크 참고)
맛은 그냥 그랬다.
어머니가 구워주신 갈치구이더 더 맛있음.
그리고 그 근처의 해변가를 가기로 했다.



중문색달해변.



이곳이 파도가 정말 강했다.
그래서 그런지 서핑보드를 들고 온 사람들이 엄청 많았다.
처음에 멀리서 보고 "피어더워킹데드" 생각남.
바다에 떠다니는 좀비떼인 줄...
이 때가 5월 13일. 나름 5월 초중순인데 수영복 입고 물놀이 하는 외국 사람도 보였다.
날씨도 괜찮았다.
친구랑 다음에는 수영복 가져오자고...
이 곳에 샤워장도 있어서 가지고 오면 물놀이 할 수 있을 듯.



파노라마로 찍은 사진.



그냥 친구랑 열심히 해변가 걷다가 발견한 홍합.
꽃처럼 피는구나.
한시간쯤 걷고 스타벅스제주중문점 가서 커피 마심.
그리고 저녁먹으러 친구가 강추하는 "석쇠불고기 산" 이라는 곳에 가서 닭도리탕을 먹었다. (하단링크 참고)
저녁도 먹었겠다 월드컵경기장 롯데시네마 가서 "에이리언 커버넌트" 관람 (하단링크 참고)


역시 돌아오는 일요일은 점심즈음이라 어쩔수 없이 밥은 간단하게 먹었다.
제주시청점 서브웨이 가서 먹음.
차를 반납하기 전이라 차는 뒤에 있는 유료주차장에 세우고 먹었다.
그리고 차 반납하고 공항 안으로 들어왔다.
공항에선 가족들 줄 선물 (초코렛, 차) 사고, 내가 필 담배사러...



담배는 무조건 1인 1보루
신분증과 탑승권 필수다.



국산담배 24,500원
매달 제주도를 가게 되니 그래도 담배 값은 좀 줄었다. ㅋㅋ
그래봤자 자동차 렌트값 생각하면 ㅋㅋ



제주공항의 출국장 지도.
여기도 화장실 4군데네.
담배피는 곳은 양쪽 긑으로 하나씩 밖에 없다.



면세점은은 좌측이라고 나와있다.
그래서 그곳에 가면 담배사는 사람들 줄이 엄청 길다.
12번탑승구 쪽으로 가는 곳에 면세품인도장이 있는데 이곳에서도 국산담배 판다.
외산은 던힐밖에 안팔던 걸로 기억.
그래서 외산담배 다른거 살려면 면세점쪽으로 가야한다.
국산 담배 산다면 12번 탑승구쪽으로 가서도 살 수 있다.



김포에 도착하니 너무 배고파서 김포공항에 있는 파리바케트 감.
빵 하나 우유 하나 샀는데 왠만한 밥값이다.
다음엔 참던지 해야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