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먹고살기

망원동 커피숍 - 커피가 맛있었던 sachii roasters (사치 로스터스) - 말차크림과 트로피컬 유자티 마심

by Toth 2017. 6. 23.


사무실 근처에 커피숍이 또 생겼다.
원래는 냉면집이었는데 냉면집 이사 후에 커피숍이 들어섰다.
공사할 때 밥집 밥집 했는데 아니었다.
이 커피숍이 생긴 곳이 완전 커피숍 삼각지대다.
바로 옆에 "숍" 이라는 저렴한 가격대의 커피숍이 있고, 반대편에는 광합성이라는 브런치도 같이 하는 커피숍이 또 있다.
정말 서서 고개 돌리면 커피숍 또 돌리면 커피숍 또 돌리면 커피숍. 그리고 또 몇미터 걸어가면 커피숍 반대방향으로 몇미터 걸어가면 커피숍
그래도 숍은 저렴하고 정감가는... 광합성은 브런치와 함께... 여기는 어떤 곳일까 하고 사무실 직원들이랑 점심먹고 가봤다.



이름은 사치 로스터스인가보다.
운영시간은 11:30 ~ 23:00 (월~토), 11:00 ~ 20:00 (일)
그리고 빵나오는 시간이 11:30이다.
빵을 같이 파는게 특징인 듯.
그리고 테이크아웃시 30% 할인된다.



너무 이쁜 쇼파.



내부가 굉장히 이쁘다.
그네도 있네?
그네 타고 창문 뚫고 나가면 되는 각인가 ㅋㅋ



특이한 자리.
이쁘다.
그리고 불편하겠다. ㅋㅋ



단체로 앉을 수 있는 공간도 있다.



꽃이 너무 이뻐서 찍음



그리고 야외자리도 있다.
밤되면 엄청 이쁘겠다는 생각이 든다.
언제 밤에 전구에 불들어오면 가봐야지.



반대편에도 자리가 있다.
은근 자리 많다.



빵. 먹고 싶지만 점심 먹은 후라 참음.



커피분쇄기랑...
저 신기하게 생긴건 드롱기 같다.
음악트는 플레이어처럼 생겼다.



커피 품종이 적혀있다.



사실 요즘 커피를 잘 안마신다.
속에서 자꾸 쓴물이 올라와서... 커피를 끊고 지내고 있어서, 난 트로피컬 유자티
다른 분은 말차크림을 시킴



말차크림과 트로피컬 유자티



말차는 녹차 비슷한거라고 알고 있었는데 찾아보니 "연차를 돌절구로 찧어 분말상으로 한 일본 전통차" 라고 한다.
이 말차가 정말 맛있었다.
내가 녹차를 그리 좋아하는 편이 아닌데, 이거 한입 마셔봤는데 진짜 나한테도 맞았다.
부드럽고 녹차같은 맛도 나고... 추천



트로피컬 유자티.
색깔이 너무 이쁘다.
바닥에 유자 깔려있어서 섞어서 마시면 된다..
개인적으로 맛은 그냥 트로피칼 음료수 + 유자 느낌이다.



이건 그냥 그랬음.
특이한거 먹고 싶을 때 먹으면 좋을 것 같음
둘이 마시고 있는데 다른 직원분들도 합류해서 이거저거 마셨다.



그랬더니 서비스로 한번 마셔보라고 커피를 주셨다.
5명이었는데 한명도 커피 안시킴. ㅋㅋ
그런데 커피 진짜 맛있었다. 시큼한 맛이 강했는데 엄청 진하고 깊고 맛있었다.
요즘 속만 좋았으면 커피마셨을텐데 아쉽.
나중에 속 좀 좋아지면 커피 마시러 가야지.
커피, 말차크림 추천
트로피컬유자티는 그냥 그러함.