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먹고살기

제주도 법환동 카페 - 바다가 보이는 예쁜 카페 아뜰리에안 (ATELIER AN), 에메랄드봉봉 마심

by Toth 2017. 7. 10.


7월 이번에도 어김없이 제주도 친구집 놀러가기.
저녁에 바닷가에 있는 카페 가서 차나 한잔 마셔주자고 법환동에 있는 카페에 갔다.
바다가 바로 앞이어서 바다가 보이는 곳인데, 전면이 다 유리로 되어있어서 바다가 그대로 보이는 곳이다.
이름은 아뜰리에안이라고 하는데 아뜰리에를 검색해보니 작업실, 화실, 스튜디오 등의 뜻이 있다고 한다.



전면이 유리라서 시원하게 느껴지는 곳이고 신기하게 3동으로 나뉘어 있다.



한동은 완전히 따로 떨어져있고, 2개의 건물은 내부에 연결된 통로가 있다.
가운데있는 건물에서 주문을 하면 된다.
신기한 구조다. 
각각의 건물은 넓지 않지만 동 사이도 유리로 되어있어서 좁다는 생각은 들지 않는다.



그리고 앞에는 야외자리가 있다.



그리고 뒷켠에도 자리가 있다.
이 날 비가 와서 야외에서 차를 마시는 사람들은 없었다.
뒷뜰도 굉장히 이쁘다.



메뉴가 여러가지 있는데, 커피 이외에도 티 종류도 있고, 요거트도 있다.
난 시그니쳐에 있는 에메랄드 봉봉을 시켰다.
특이하게 아이스 녹차라떼에 달콤한 청포도가 들어간다고 한다.
녹차 음료가 종류에 따라서 어떤건 좋고 어떤건 안좋고 그런편인데 청포도가 들어가 있다는 말에 신기해서 맛보고 싶어졌다.



그리고 그외에 칵테일, 맥주, 빵도 있다.



차 종류에 대한 설명도 확인할 수 있다.
차 종류가 꽤 많다.



이 곳이 주문받던 가운데 동.
보면 가운데 건물과 3번째 건물은 내부에서 연결이 되어있다.



그리고 드리퍼, 티팟 등도 판매한다.



쇼파 이쁘네.



우린 세번째 건물에 자리를 잡았다.
창문을 보기 위에 창가에 있는 바 자리에 앉았다.



비 때문에 밖이 안보여 ㅜㅠ
겨우 바닷가가 있구나만 확인이 가능... ㅜㅜ
뭐하러 바 자리에 앉았을까? ㅋㅋ



세번째 동에서 바라본 가운데 건물.
역시 습기, 빗물 때문에 창문이 뿌옇다...



조명이 너무 이뻐서 찍은 사진.



드디어 받아온 에메랄드 봉봉
녹차색깔이 진해서 청포도는 안보인다.



하지만 마시면 올라오는 청포도.
내가 녹차 음료마다 호불호가 강한데 이거 맛있었다.
특이하게 청포도도 잘 어울렸다.
마실 때 녹차의 씁쓸하면서도 단맛에 청포도의 상큼함이 느껴지는데 안어울릴 것 같은데 어울린다.
이거 추천한다.
정말 10분도 안되서 다 마신 듯... ㅋㅋ