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놀러다니기, 여행/해외

삿포로 3박 4일 여행 - 3일차 오전 일정

by Toth 2016. 7. 5.
벌써 3일차. 시간은 금방 흘러간다.
갔다온지도 한달이 됐다.
3일차는 숙소를 옮기는 날이다. 그래서 다른 일정은 딱히 없고, 오전에 각자 돌아다니기로 했다.
우리는 역시나 쇼핑. 다른 분들은 시장 간 일행들도 있었고...



역시 비가 온다.
그래도 비가 많이 오지 않아서 다행이었다.



우리가 간 곳은 ESTA
이 안에 여러 매장이 있어서 구경도 하고 물건도 사고...
그리고 점심식사까지 했다.
이날 비가 와서 선선한데 건물 들어가면 더워서 땀이 줄줄줄... 나오면 선선... 날씨 때문에 미치는 줄 알았다.




매장 구경.
몇몇 일행들은 옷도 사고, 선물도 사고.
난 구경하다가 딱히 사지는 않았다.
사실 1층 매장에서 바리깡 구경하다가 살뻔.
미리수 조정되는 제품들 좋아보이는게 많아서 계속 바리깡 켰다 껐다 미리수 조정했다 말았다.
원래 쓰던 바리깡을 부모님댁에 가져다 두고, 누나가 애들 이발하려고 산 미리수 조정이 3미리씩 되는 놈을 가져왔더니 조금은 불편해서 고민 많이 했다.
그런데 또 생각해보니 가격 매리트가 크지 않아서 포기 했다.




점심 식사도 건물내에서 했다.
스프커리를 먹기로 했다.
원래는 유명한 곳이 있다고 했는데, 거긴 줄을 서야할 정도로 인기도 많고, 시간도 부족하다고 미리 알아보신 분의 이야기에 이곳에서 안내해주셨다.


이곳이다.



난 코코넛밀크가 들어간 걸로 시켰다.
부드러운게 좋다.
맛 좋았다. 원래 가려던 음식점이 아니었지만 성공적.




그리고 건물 지하에 갔다가 100엔샵 같은 곳이 있어서 부채를 샀는데 실패
작은게 귀여워서 샀는데 너무 작아서 시원하질 않아.
그리고 그냥 귀여어보이길래 찍은 펭퀸 마스크



그렇게 오전은 후딱 지나갔다.
이날 이렇게 오전을 보내고 우린 다른 숙소로 이동했다.
그나저나 네이버 블로그 이미지 일괄편집 기능과, 워터마크 올리는 기능이 사라져서 조금 불편하다.
그래도 다른 기능이 늘어서 좋긴 한데... 좀 아쉽.