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놀러다니기, 여행/국내

1박 2일 가족 여행 - 2일차 나미나라 공화국 남이섬, 아침고요수목원 빛축제

by Toth 2016. 3. 3.
이튿날 일어나서 짐정리 하고, 아침으로는 누나와 누나 친구가 준비한 해물탕, 진짬뽕, 밥 등등 배부르게 먹었다.
과일까지...
숙소가 쓰레기 정리를 해야한다고 해서 쓰레기 정리해서 가져다 버리고 출발.
이날의 일정은 남이섬과 아침고요수목원 빛축제



드디어 도착.
남이섬. 표 파는 곳이 비자 발급이다.



드디어 배타기.
거의 모자이크 필요없게 잘 찍었네.




배 타고 이동. 그런데 보이는 얼음들.
전날 저녁에 카라반에서 티비를 틀었더니 타이타닉이 해서 봤는데 그 생각이 번뜩 들었다. ㅎㅎ




소원이 적혀 있던 길...
그냥 지나쳤다.




그리고 길도 거닐었다.
이날이 3.1절 휴일이라 사람이 엄청 많았는데 사진엔 많이 안찍혔군.



이건 뭔지 모르겠다.
그냥 구경.
조카들은 좋아했다. 여기저기 뛰노느라...
난 힘이 빠져서 건들건들... 유모차나 끌면서 건들건들...



그리고 타조를 볼 수 있었다.
냄새 지독하다. 조카들은 신기해하고, 기념품으로 타조 볼펜까지 샀다.




조카는 여기저기 돌아다니며, 사진도 찍고... 
구름레일(?) 명칭은 기억 안나지만 발로 열심히 밟아야하는 레일도 탔다.
그리고, 커피, 옥수수, 호떡, 핫도그도 사먹고... 난 다 먹음.
나와서 닭갈비를 먹었다. 숯불에 구워먹는...
양념이랑 소금 구이 있었는데 난 둘다 고루고루 먹음.




그리고 이동한 아침고요수목원.
겨울이다 보니 빛축제같은걸 하는 모양이다.
조카가 보고 싶어했단다.
초반에 입구 들어갔을 때는 뭐하러 이런거 보나 싶기도 했다.
하지만 나중에 깊이 들어가니 볼게 많고, 이뻤다는...



그 와중에 발견한 고양이 너무 귀여워서 한컷.




조금식 어두워지니까 그제서야 아 멋지네 하는 모양새가 나오는 듯.



이 나무는 이뻐서 가까이서 찍었다.




또 찍었네.



제일 눈에 띈 곳.
넓게 파란 전구들이 드넓게 펼쳐져 있고, 마차도 보이고.



나비들도 보임.



그 중에 귀여웠던 곰돌이.
워낙에 사람이 많아서 다 조형물 앞에서 사진을 찍고 있어서 제대로 찍은 사진들이 얼마 되지 않는다.
눈으로 구경하는 만큼 사진으로도 남기고 싶은데 찍으면 사람들이 한가득.




꽃길. 여기도 이뻤다.





그리고 다리...
사람이 많이 걸으니 흔들흔들.. 그리고 조카들 사진...





조카 사진 이리 저리 찍으러 다니고 마지막엔 입구에서 돌아가면서 사진찍기.
훨씬 더 넓고 많은 조형물과 길들이 많았다.
다 보는데 시간이 꽤 걸릴정도.
우린 중간에 커피숍에서 차마시면서 어두워지길 기다렸다가 구경했다.
이쁘긴 한데... 이쁜 만큼 사람도 많아서 좀 아쉬웠던...
그리고 메마른 감정이라 그런지 와우와우 하진 않았다.
어머니랑 조카 누나들은 많이 이쁘고 좋았다고... ㅎㅎ
그리고선 집에 도착하니 10시즈음 됐나. 사실 이틀간 날씨가 너무 추웠어서 몸이 얼었다 녹았다를 반복해서 그런지 머리도 아프고, 운전을 계속 했더니 몸도 피곤.
피곤하다는 이유로 건성건성 다닌 것도 지금 생각하면 왜그랬을까 싶기도 하고.
하지만 또 집에 도착했을 때는 집이 최고 이러고 있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