친구와 저녁을 먹기 위해 친구집 근처에 있는 마루샤브집을 갔다.
막상 친구는 가본 적이 없다면서 한번 가보자고.
서귀포시 법환동 벨류호텔 2층에 위치한 곳이다.
이 곳은 샤브샤브를 주문하면 샐러드바를 무료로 이용할 수 있다.
우리는 저녁이었고, 소고기(호주산) 샤브샤브를 시켰다.
점심에 오면 좀 더 저렴하다.
테이블마다 원산지 표시된 푯말이 있다.
음료는 샐러드바에 있고, 주류 정도만 추가로 구매해서 마실 수 있다.
어린이가 있는 가족을 위해 어린이 샐러드 이용료가 따로 있다.
미취학은 5,000원, 초등학생은 점심 ,9000원 저녁 및 주말, 공휴일은 11,000원
주문하고 나서 나온 육수
일단 샐러드바 부터 이용했다.
과일이랑 샐러드.
거의 바로바로 채워줘서 먹고 싶은건 다 먹음.
튀김이랑 피자
국수도 있고...
빵이랑 디저트 쿠키도 있다.
그런데 빵이랑 쿠키는 먹어보지 못함.
음료도 다양하게 있고, 커피도 있다.
누룽지탕도 있고
볶음짜장, 팔보채도 있었다.
팔보채 넘 좋아해서 많이 먹었다.
그리고 육수랑 그외 야채들도 가져다가 먹을 수 있게 되어있다.
두부김치도 있고 김밥이며...
2인분 소고기다.
양이 많치 않아보이지만 먹다보니 적당했다.
샐러드바도 먹고 하다보니 추가할 필요없었다.
샤브샤브 야채만 더 가져다 먹었는데도 대강 맞게 먹음.
야채도 더 가져와서 넣고...
소스는 미소소스, 칠리소스, 폰즈소스가 있다.
땅콩소스가 없는게 개인적으로 좀 아쉬웠지만, 폰즈소스가 굉장히 맛있어서 폰즈소스랑 먹었다.
미소소스는 내입맛엔 안맞았음.
그리고 고기는 먹을만큼만 넣어서 그 때 그 때 먹음.
일단 샤브샤브도 맛있었고, 샐러드바가 지금까지 가본 샤브샤브집 중에서 입맛에 제일 잘 맞았고, 깔끔했다.
그래서 샤브샤브도 샐러드바도 동시에 만족스럽게 먹은 집이다.
친구도 좋았다고, 왜 집근처인데 한번도 안왔을까 하면서 서울에서 친구들이나 가족 놀러오면 같이 와야겠다 함.
추천!
아 그리고 10월 말까지 제주도민은 10%할인이라고 한다.
친구는 도민! 그래서 할인 받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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