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주도 3일째 친구가 간단하게 국밥 먹으러 가자고 했다.
날씨도 꿀꿀하고 국밥 괜찮을 것 같아서 감.
이 곳이 안동 국밥집이다.
체인점이다.
건물앞엔 주차할 공간이 넓어서 좋았다.
영업시간은 오전 6:30 ~ 오후 8:30까지.
매월 둘째주 월요일은 쉼.
우리는 그냥 국밥 시켰고, 친구는 얼큰한 맛을 시키고 나는 순한맛을 시켰다.
내부는 아쉽게도 바닥에 앉는 자리밖에 없었다.
바닥에 앉는거 따뜻해서 좋은데 너무 힘들어
내부도 넓직하다.
추가 반찬은 셀프
원산지는 사골은 국내산, 우육은 뉴질랜드산이다.
김치는 중국산
황금빛 내인생에 나오는 집인가보다.
협찬이겠지.
아버지가 국밥 먹으러가는 장면 본것 같은데...
기본반찬은 깍두기, 김치, 양파피클, 고추
양파피클 맛있었다.
깍두기 김치는 보통
드디어 나온 국밥.
서빙보시는 분이 순한맛이 누구냐고 해서 나라니까 놔줌
근데 왤캐 빨가냐.
순한맛도 꽤 매콤한가보다.
안에 고기도 들었고, 무도 들음
먹는데 얼큰하다.
친구가 아무래도 잘못 준것 같다고...
친구가 순한맛 내가 얼큰한맛으로 잘못 주신 것 같았다.
그럴거면 왜 물어보심? ㅋㅋ
그래서 제자리 찾아온 나의 순한맛 국밥.
맛은 그럭저럭 괜찮은데, 고기는 특유의 고기향이 나서 내 입엔 별로였다.
매운맛은 그런게 좀 덜했는데...
그래서 고기는 빼고 먹고 나왔다.
내 입맛엔 보통이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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