본문 바로가기
놀러다니기, 여행/국내

12월 제주도 여행 - 3일차부터의 기록, 쇠소깍 방문 (카약, 수상자전거 등 영업안함)

by Toth 2018. 1. 26.


제주 간지 3일차 되던 날
친구랑 아침 운동 다녀와서 점심 먹으러 강정동에 있는 안동국밥집 갔다.
친구가 괜찮다고 해서 갔는데 내 입맛엔 보통이었다. 

2017/12/31 - 제주도 서귀포시 강정동 밥집 - 안동국밥 서귀포점 (국밥 먹음)




식후 커피 마시러 스타벅스 드라이브쓰루
드라이브 쓰루 처음 갔을 때 엄청 바보같이 주문을 초입에서 화상으로 직원에게 하는 줄 모르고 그냥 지나쳐서 다시 한바귀 돌았던게 생각남



친구가 회사사람들이 자기한테 쿠폰 적립 해줬다고 3개 더 먹으면 된다고 메뉴를 어쩔 수 없이 내가 원하는 걸 먹을수가 없었다. ㅋㅋ
사주는거니까 그냥 먹어줘야지.
그런데 음료 중 한개가 2개 적립이라 이 날 스타벅스 매장 다시 들러서 다이어리 받았다는...
더 웃긴건 그렇게 모아서 받았는데 회사에서 나온 다이어리가 더 좋다고 내게 줌 ㅋㅋ
여튼 음료는 달기만 하고 맛은 없었다.
왜 꼭 이런 음료들을 마셔야 스탬프 적립이 다되는 걸까 



이 날은 친구랑 쇠소깍을 가기로 한 날
추천해주는 사람도 있었기에 가보기로...
그런데 구름이 너무 이뻤다.
사진으로는 표현이 안된다. 직접 보면 정말 너무 기가 막혔음.
운전하느라 친구한테 찍어달라고 해서 얻은 샷



쇠소깍각 주차장이 만석이었다.
그런데 조금만 더 들어가면 (걸어서 5분거리도 안되는 곳) 하효항 주차장이 있다.
그래서 거기에 무료로 주차했다.



저 우측에 있는 건물 앞이 하효항 주차장이었다.
걸어서 쇠소깍으로 가는데 바닥 이뻐서 파노라마로 찍어봄



쇠소깍 안내도.
투명카약, 수상자전거 등 할 수 있는 것들이 있다고 안내 되어 있다.



하효항이니 하효마을 안내도도 있음



우린 걸어가면서 수상자전거나 이런거 타면 좋겠다라고 생각하고 갔다.



제길.. 재허가 기간이라 안한다.
그리고 카약은 이유는 모름이란다.



영업중단.
카약이나 이런거 체험하실 분들은 다른 곳으로 가세욤.



그래 구경이나 하자.
그런데 너무 이쁜거다.



물은 완전 에메랄드 빛이었다.
사진에는 표현이 잘 안되네.



진짜 카약이나, 수상자전거 등 여기서 타면서 구경하면 정말 좋겠단 생각이 들었다.
하지만 뭐 안하니...
그리고 이 쇠솟깍을 주욱 볼 수 있게 등산로처럼 되어있어서 구경하기엔 좋음.



다시 바닷가와 연결되는 곳으로 나옴.



물제비 던지는 분 있길래 우리도 옆에서 물제비 좀 던짐.
옛날 실력 안나옴. 기껏해야 두번...
돌이 안좋아서 그래! 나이 먹어서가 아니야! 라고 위안을 하며...



다시 바닷가를 거닐어 주차장으로...
솔직히 쇠소깍 보는건 30분이면 될듯.
다른 체험할게 없으니 뭐 할것도 없고...
감귤 HUB 센터 같은 것도 있고 한데 쇠소깍만 보고 나왔다.



우리가 갔던 쇠소깍 위치. 




다시 차 타고 나오는데 구름은 여전히 이쁜 모습 그대로...



저녁은 크리스마스 이브이기도 해서 분위기도 낼겸 법환동에 있는 스파게티 집 그릴데미그라스 가서 30부이나 기다려서 들어가서 나오는 시간 제외하고는 대략 20분만에 먹고 나온...
분위기란 뭔가요? 먹는건가요?
여튼 여기 스파게티가 맛있었다.
그리고 저녁엔 이마트 가서 장봤다.
밤에 무지 먹고 잠.



다음날은 늦게 일어나서 아침 겸 점심으로 범섬 칼국수 가서 밥 먹음
크리스마스지만 할 것도 없고 해서 빈둥대다가 친구랑 운동갔다 옴.
그 날도 운동하는 곳에 사람 몇몇 있었는데 어디 갈까도 싶다가 귀찮아서...

2018/01/08 - 제주도 서귀포 서호동 밥집 - 범섬칼국수 (사골칼국수, 고기왕만두 먹음)




서울 올라오는 날
이마트에서 샀던 먹을거리로 아침식사를 하고, 친구 차로 출근시켜줌. 하하



마지막으로 예스 렌트카에 렌트카 반납하고 서울올라옴.

2017/12/28 - 제주도 렌트카 - 제주카카로 예약한 예스 렌트카 레이

친구가 본인이 서울 올라갔어야한다고...
제주도 너무 재미없고 할 거 없다고..
그래서 당분간 친구가 서울로 올라오기로 했다. 한달에 두 번 정도.
당분간 나도 제주도 갈 일은 없을 듯
친구가 물놀이 할 수 있는 7월 정도에나 제주도에서 놀자고 해서 그 때쯤이나 제주도 다시 가야겠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