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먹고살기

상암동 스탠포드 호텔 뷔페 - 음식 사진 많음

by Toth 2018. 8. 28.

8월 팀 식구들끼리 회식하러 가기로 함.
사실 한디라는 상암동에 있는 인도음식점을 가기로 했었다.
내가 정말 좋아하는 집.
자주는 아니지만 가끔 인도음식 생각나면 가던 집이다.
그런데 막상 갔더니 임대문의 종이가 붙어있음.
8월 더운 날이어서 사무실 식구들끼리 다른 집을 가려다가 발견한 스탠포드 호텔
사실 년초에 회사 시무식을 했던 곳이다.
따로 여러명이 들어갈 수 있는 룸이 있어서 이 곳에서 시무식을 했는데, 괜찮았던 기억이 있어서 그냥 바로 들어감.



스탠포드 호텔의 카페 스탠포드라는 곳이다.
1층에 위치.



로비에 보인 여성상



사실 예약도 안하고 간거라 자리가 있을지 걱정했다.
이 날이 주중 저녁이어서 29,000원으로 가격도 괜찮음.
마침 예약 안된 자리가 있다고 해서 예약도 안했음에도 들어가서 먹을 수 있었다.



이벤트도 한다고 한다.
영수증 지참하고 재방문시 10%할인 대신 1개월 이내 방문이라고 함.
그리고 주중 점심/저녁 생맥주 무료 이벤트
회식에 안성맞춤.
하지만 우리 팀에 술 마시는 사람이 별로 없고 해서 먹을일이 없었다. ㅋㅋ
그냥 열심히 먹고 수다 떨었다.
사실 우리팀이 식사량이 좋음.




내부 모습이다.
이게 거의 막판에 다 먹고 사람들 다 나갔을 때 찍은거라 사람이 없다.
룸은 2곳이 있었는데, 한곳은 돌잔치같은거 하는 것 같았고, 한 곳은 회사같은 곳에서 회식을 왔는지 넥타이 맨 남성분들이 많았다.



그리고 자리들.



이제부터 음식 사진.
좀 많다.
왠만한 건 다 찍었다고 자부함.
일단 초밥
초밥은 생선이 올라간건 없다시피 함.
롤도 있음.
그리고 사진에 겨우 빼꼼이 나온 연어 있음.



이게 롤



냉채랑 샐러드.



여기도 샐러드
가운데 있는 샐러드는 과일 말린거였는데 달고 맛났음.



그리고 육회랑 버섯 등등
육회 괜찮았다.



빵 코너.
난 빵 먹으면 배부를것 같아서 바게트만 한번 먹었는데, 다른 사람 말 들어보니 마늘빵이 굉장히 맛있었다고 한다.



시저 샐러드.
내가 참 좋아하는 거! ㅋㅋ
하지만 많이 먹으면 짬.
다른 음식들과 같이 먹어야 좋음.



찹스테이크
보통이었음.



깐풍기 맛있음.



팔보채는 안먹어봤다.



칠리크랩
이것도 안먹어봤는데 다른 사람 말로는 굉장히 맛있었다고.
내가 통채로 게 튀긴걸 안좋아해서 맛은 보지 않았다.



가이양.
타이식 로스트 치킨
괜찮았음.



매운돼지 갈비 찜.
이것도 맛있었다.



파스타 그라탕
생각하는 그 맛 맞다.



생선스튜
이게 정말 맛있었다.
하지만 많이 먹으면 느끼하다.
한번 떠올 때 한 두개씩만 떠와서 먹으면 진짜 맛남.



그리고 음료



커피







여러가지 샐러드 등과 새우도 있고...



참치 타다키 샐러드, 브로콜리 샐러드.



나막김치



콩국수도 먹을 수 있다.



한식 반찬들



모듬튀김.
진짜 튀김 너무 맛있었다.
특히 오징어 튀김 예술이었다.
오래간만에 튀김 맛있게 먹은 날.



삶은 오징어



모찌코 치킨
그냥 치킨 맛이었는데 보통



그리고 목살



토시살
먹을만 함.



립아이.
전에 갔을때는 토시살이 더 맛있었는데, 이 날은 립아이가 더 맛있었음.
너무 고급진 맛은 아니고, 소고기 맛.
그래도 고기를 그때 그때 잘 채워놔주셔서 먹지 못하는 경우가 없어서 좋음.



쌀국수도 만들어 먹을 수 있음.
맛있었다. 쌀국수. 
그리고 고수도 있어서 듬뿍 넣어 먹음.



맥주



과자
이런건 패스



과일은 4가지 종류였다.
파인애플 달고 맛있었다.
뷔페에 파인애플 맛없는 경우 많은데 맛있었음.




디저트들
초코케이크 맛있었다.
원래 뷔페가서 이런거 안먹는데 그냥 한번 떠봤는데 굿



아이스크림.



먹방시작 1접시



2접시



3접시



4접시



5접시

한번에 많이 뜨진 않아서 양이 많진 않지만.
사진 안찍은 접시도 있으니...
이 날 거의 문닫을 때까지 있었다.
거의 10시 다되서 나옴.
정말 열심히 먹고, 열심히 이야기 나누다가 온듯하다.
팀 회식으로 뷔페 만큼 편하고 좋은 곳도 없는 듯.
고기 구워먹는걸 좋아하는 우리팀이지만 고기 먹으면 이야기 나누기도 힘들어서 뷔페 회식도 좋다.
가격도 합리적인 편이라 좋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