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리뷰/생활

바른자세 척추 허리 건강을 위한 씨가드 룸바 사용기

by Toth 2018. 11. 12.

난 일자 목에 일자 척추다.
지난주에도 허리를 삐끗해서 병원신세를 졌다.
작년에도 같은 병원에서 엑스레이 찍고 이번에도 찍었는데 작년보다는 심해지지는 않았는데 그래도 약간 안좋아진 느낌이란다.
열심히 앉은자세 신경쓰라고…
그런데 마침 사무실 사람 두명이 씨가드에서 나온 룸바 제품을 공동구매했길래 나도 앉아봤다.
이거다 싶은 느낌.
집에서도 씨가드에서 나온 씨가드 트랙을 (목베개)를 사용중이라 믿을 수 있겠다 싶기도하고, 직접 앉아본 느낌이 들어서 지마켓에서 쿠폰 2장이나 먹이고 스마일페이로 결제했다. 
씨가드 트랙도 그렇지만 여러 목베개를 전전하다가 선택한건데 (겨울용은 따로 쓰는게 있긴 함 - 블로그에 올려놓은 글 있음) 허리 제품도 진짜 여러 제품을 거쳐서 룸바로 안착하게 됨



박스에 적혀있는 설명
척추돌기의 압박감을 최소하는 부분, 등근육을 받쳐주는 부분, 천추부를 지지해주는 부분 등 여러 설명이 적혀있다.



의자에 바르게 앉는 자세의 예가 적혀있는데, 쿠션 없이도 저런 자세를 잡을 수 있을 때까지 노력이 필요할 듯 하다.



제품 구성은 룸바를 의자에 거치해주는 밴드와 룸바, 그리고 설명서가 들어있다.



룸바 고정벨트트 착용방법이 나와잇는데 간단하게 고정시킬 수 있다.
사진에 나와있는 3번 사진은 잘못 낀듯 ㅋㅋ



의자나 차량등에서도 사용할 수 있고, 스트레칭 용도로도 사용하면 좋다고 하는데, 사무실에서 쓰는거라…
솔직히 하나 더 사서 집 의자에도 둘까 싶기도 하다.
그렇게 예전에 씨가드 트랙도 써보고 하나 더 샀었다는…
제품 소재는 소프트 인티그랄 스킨폼이라는건데 내구성과 지지력이 좋다고 한다.
씨가드 트랙도 지금 3~4년 사용중인데 여전히 잘 사용중이다.



왼쪽이 이번에 산 씨가드 룸바, 오른쪽이 내가 쓰고 있는 경추베개 씨가드 트랙이다.
씨가드 트랙 너무 더럽네. 이정도는 아닌데 사진이 대비가 심하게 찍힘.
이건 마루에서 쓰는 베개인데, 머리에 뭐 바른 상태에서 자꾸 누웠더니 왁스같은게 묻어서…
오래되서 그런지 잘 안닦여서 그냥 쓰고 있다.



옆에서 보면 허리를 지지해줄 수 있도록 곡선 처리되어있다.



씨가드 트랙도 측면에 설명이 있었는데 이 제품도 측면에 설명이 적혀있음.



색깔이 꽤나 쨍하다.



뒷면



이게 생각보다 꽤 단단한 느낌이다.
내가 쓰고 있는 씨가드 트랙보다 더 단단한 느낌.
하긴 목베개는 오래 사용했고, 이건 구매하고 바로라서 더 그럴지도…
그리고 내가 허리 지지 쿠션 몇개 사봤는데 단단한게 좋더라.
너무 푹신하면 많이 눌려버려서 다시 자세가 흐트러진다.
물론 내가 자세를 똑바로 해야하지만 오랫동안 앉아서 일하다보면 단단하게 받쳐주는게 좋다.



벨트는 이런식으로 고정 가능



사무실에 들고가서 의자에 걸쳤다.
이 벨트가 주머니 형식처럼 안에 룸바를 넣는 형식인데, 쓰다보면 살짝 내려가는 조정한 것보다 내려가기도 해서 벨트를 잘 조절해서 해둬야 편하다.
위로 고정하는 조절끈이 있었으면 더 좋았을 듯. 내 의자는 목받침이 없어서 위로 고정하면 더 좋았을 것 같다.

쿠션에 기대면 진짜 딱 좋은 느낌이다.
너무 푹신해서 막 눌리지도 않고, 고정해주는 느낌이 있다.
단 엉덩이는 쑤욱 안으로 넣어서 고정해줘야 자세가 유지된다.
지금까지 내가 허리 지지 쿠션으로 제품만 3~4개 써봤는데 이 제품이 최고 같음.

사무실에 2명이 산걸 보고 앉아본 후 내가 산건데…
한명 더 구매해서 이제 4명이 사용중이다.
확실히 좋다.
가격대는 좀 있는 편이지만 내가 느낄 때는 값어치를 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