겨울이 되니 너무 춥다.
예전에는 집안 온도를 높여서 따뜻하게 보냈는데 이제는 온도를 18~20도로 맞춰두고 살고 있다.
아무래도 너무 따뜻하면 창에 습기도 생기고해서 외부온도와 최대한 많은 차이를 두지 않으려고 하는 이유다.
그리고 가스비도 절약하고...
그랬더니 잘 때 쌀쌀...
또 바닥 이불로 바꾸고 나서 바닥이불 아래에 하나 더 쿠션을 깔 생각이었는데 1년동안 실행하지 못하고 있었다.
마침 사무실 직원이 이불 + 베개커버 + 토퍼 세트가 싸게 나왔다고 링크를 주는 것 아닌가
홈데이몰에서 어플까면 주는 적립금까지 사용해서 41,800원에 구매했다.
할인하는 제품이라 그런지 색상 선택같은건 없었다.
오렌지
사이즈도 퀸 사이즈임에도 저렴하다니...
먼저 꺼내본건 토퍼
토퍼 뒷면에는 미끄럼 방지 논슬립처리가 되어있다.
바닥이불 쓰다보면 매번 밀리는데 그래서 이 토퍼를 맨 아래에 깔기로 홈.
누빔처리되어 있다.
일단 바닥에 깔고...
그 위에 이불 깔았다.
도톰한 토퍼 볼륨감이 특징이라고 무려 5센티미터라고 광고 되어있다.
뭐 그런데 테두리는 볼륨감이 많긴한데 누빔처리된 안쪽은 그 정도는 아니다.
그것도 그냥 손으로 잡으면 위에처럼...
그렇게 두툼한지는 모르겠다.
이렇게 누빔처리되어있다.
그래도 확실히 이걸 깔고 나니 좀 더 폭신하더라는...
사실은 감촉이 좋아서 이걸 이불 위에 깔고 싶은데, 논슬립 처리되어있어서 밀리지 않는게 더 좋을 것 같아서 맨 바닥에 깜.
이불...
오렌지 색상.
좀 부담...
이불도 누빔처리되어있다.
사진을 보면 알겠지만 누빔처리되어있는데 막 볼륨감이 있진 않다.
이불이 그리 두꺼운 편은 아니지만 그래도 극세사라 느낌이 굉장히 좋다.
반대편은 살짝 갈색 느낌나게 같은 무늬가 있는데, 오렌지보단 이 색이 나은 것 같아서 이 방향으로 해놓고 덮고 잔다.
뭐 자다보면 뒤엉켜버리지만...
근데 또 보다보니 오렌지도 괜찮은 듯.
그리고 세트로 들어있는 베개 커버.
베개커버까지 씌우고...
극세사라 그런지 전보다 따뜻하고 부드러운 촉감이 좋아서 좋음.
그리고 눌리면 별로 두껍진 않지만 토퍼를 추가로 깔아줘서 바닥이 폭신해짐.
디자인은 내 타입은 아니지만 역시 극세사가 겨울엔 좋은 듯.
그리고 가격이 너무 착해서 ^^
겨울엔 극세사 이불이 좋은 듯.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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