요리 못하는 사람들의 필수품이라는 에어플라이어
근 1년동안 에어프라이어를 가진 사무실 동료들의 엄청난 영업질에도 끄떡 안하다가 3만원 초반대에 2리터짜리 에어프라이어기를 살 기회가 있어서 지름.
주변에서 무조건 에어프라이어는 용량 큰게 최고라고들 입이 마르게 말했는데... 가격 깡패에 장사 없었다. ㅋㅋ 나만 이런걸지도...
그리고 커봤자 자리 많이 차지하고 1인이면 2리터도 나쁘지 않고 간편하게 사용가능하다는 글들을 보고 구입
도착
참고로 GS프레쉬 앱에서 해피머니로 구입해서 3만원 초반대에 지를 수 있었다.
내가 구입한건 아이보리 색상
포장 합친 중량은 3.3키로그램
기계 자체는 3키로그램이다.
박스 안에 박스!
색상은 3가지 색상인데 아이보리가 제일 이뻐보였고, 판매하는 것도 아이보리라~
난 사실 리뷰 같은거 안보고 가격과 다자인 보고 산거라 몰랐는데 뜯어보니 오일거름망이라는게 있었다.
엇 내가 본 다른 제품들은 내솥? 내부 바스켓이 따로 있어서 편해보였는데...
용량이 작아서일까 내부 바스켓이 따로 있는게 아니라 바닥에 깔 수 있는 오일 거름망만 있는 제품.
설명서에는 음식별로 몇도에서 얼마만큼의 시간을 돌려야하는지 나와있다.
그리고 각부의 명칭
본체는 굉장히 깔끔하고 이쁘다.
마감도 괜찮음
크기를 보자.
정말 작다.
용량이 작으니 크기도 작은거겠지만 작은 집에서는 자리 공간도 많이 차지 안해서 딱 좋을 크기이긴 하다.
내부 솥 지름도 2리터라 작다.
전면에는 바스켓을 꺼낼 수 있는 손잡이와 그 위로 타이머 조절 다이얼 (0분~30분)
왼쪽 상단엔 전원 표시 LED, 우측 상단에는 가열표시 LED가 있다.
돌리는 중에도 바스켓 열어서 확인 가능하다. 다이얼은 기계식이라 그런지 계속 움직인다. 작동만 멈출 뿐.
다이얼은 억지로 돌려서 0으로 움직여지기도 한다.
난 음식하다가 다 되서 바스켓 꺼내 놓으면 다이얼 다 돌아가기 때문에 불편함은 느끼지 못했다.
상단에는 80도부터 200도까지 조절 가능한 온도조절 다이얼이 있다.
그리고 상단에 각 음식별 온도와 시간도 표시되어 있다.
얇은 튀김류, 닭고기 같은 튀김류, 고기, 새우, 베이커리, 생선 구이 등
뒤에는 공기 배출구가 있다.
바닥
미끄럼 방지 고무가 부착되어 있다.
바스켓
정말 아쉽게 내부 바스켓이 따로 없다.
다른 용량 큰 제품들은 바스켓 손잡이에서 내부 바스켓을 분리해서 내부만 따로 꺼낼 수 있어 편해보였는데 좀 아쉽다.
바스켓 내부 바닥은 중앙부위가 살짝 높게 볼록하게 제작되어 있다.
기름 거름망을 넣으면 바닥 오목한 테두리 부분으로 기름이 고이게 된다.
그리고 또 아쉬운 점은 상단 가열부분이 따로 보호되지 않게 되어있다.
타 제품들 중에는 저 부분에 기름이 튀는 걸 최소하게 망 처리 되어있는 제품들도 있더라.
그리고 그 위로 공기를 순환시켜주거는 프로펠라가 보임
아무래도 용량이 바스켓 크기가 제일 궁금해서 재봤다.
지름이 16.5Cm 정도 되는 듯
깊이는 제일 깊은 오목한 테두리 부분이 10Cm 되는 것 같다.
하지만 기름 거름망을 넣고 나면 훅 줄어든다.
제품 사용전에는 15분간 최대 가열 후에 물과 식초로 세척 후 사용해주어야한다고 해서 한번 돌려줬다.
그랬더니 냄새가 좀 남.
그리고 시험삼아 만두랑 스테이크 고기를 하나 구워봤다.
일단 굽기 전에 바스켓 청소가 귀찮을 것 같아서 종이 호일 깔아주고 오일 거름망을 끼웠다.
그런데 종이 호일 넣으니 막상 오목한 곳까지 깊이 넣을 수가 없어서 정말 기름 많은 제품 돌리면 음식과 닿을 수 있겠다는 생각이 들었다.
기름 많이 나오는 건 그냥 종이 호일 안깔고 해야 할 듯
그리고 내가 알기로 공기를 순환 시켜야하는데 저렇게 종이호일을 넣으면 밑으로는 공기 순환이 잘 안될 듯.
일단 스테이크 고기 아주 성공적이었다.
한번 돌리고 뒤집어주고 구웠는데 후라이팬에 돌릴 때보다 편했고, 맛도 괜찮았다.
만두는 그냥 돌리면 맛 없을 것 같아서 일회용 비닐안에 기름 넣고 만두 넣어서 뒤적뒤적 기름 묻혀주고 넣어서 180도 온도로 10분, 뒤집어서 8분 돌려줬다.
만두 자체가 맛있는 만두인지 (한성 바삭바삭한 구운 만두) 정말 맛있었다.
후라이팬에 돌리는 것 못지 않게 맛있었음. 특히 후라이팬에 돌릴 때는 후라이팬에 닿은 부분만 구워지지만 이건 대체적으로 구워져서 전체가 바삭바삭
용량이 적긴 한데 혼자 쓰기엔 나쁘지 않은 크기 같다.
내부 바스켓이 따로 없는 게 조금 아쉽긴 하지만 설거지가 어렵지 않은 제품이라 불편한 점은 모르겠다.
1인 자취생에게 전자렌지 만큼 필수품 같은 느낌!
나중에 음식 여러개 해보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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