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리뷰/생활

보토 쿡에어 7.9l 로티세리 에어프라이어 개봉기

by Toth 2019. 4. 7.

요즘 주방의 필수품이라 불리는 에어프라이어기.
특히나 혼자사는 사람에게는 필수 아닌 필수 같다.
사실 퀸메이드 2리터 짜리 QAF-1000W 짜리 제품을 저렴하게 구매해서 사용하고 있었다.
이번에 친구가 프라이어기가 필요하다고 해서 잘 쓰고 있는 제품이긴 하지만 그 친구에게 넘기고, 용량이 큰 제품으로 넘어갔다.
사실 2리터짜리도 잘써왔고, 만족도도 높았는데 확실히 에어프라이어기는 용량이 클 수록 좋다는 걸 알고도 있었고, 사용하면서도 더 크면 좋겠다 싶어서 넘어가게 됐다.
그나저나 진짜 오래간만에 쇼핑한 듯. T^T
참고로 퀸메이드 2리터 제품 리뷰는 링크에서 확인 https://toth.tistory.com/525



그래서 구입하게 된게 보토 쿡에어 7.9L 라는 제품이다.
에어프라이어기 다시 구입하기 위해 굉장히 많은 검색을 했다.
일단 용량이 큰게 제일 중요했다.
사실 에어프라이어기가 기본 원리가 같기 때문에 여러가지 기능 또는 청소의 용이성 등을 위주로 검색하다가 디자인이 눈에 띄어서 보토 제품을 보게 됐다.



쿡에어 로티세리 7.9리터
이 제품은 로티세리가 가능한 제품이다.
이 제품보다 한단계 위 제품(10리터)이 있긴 한데, 완전 오븐형 제품에 청소가 굉장히 힘들다는 (바스켓이 있는 제품이 아니라 벽면에 기름이 다 튀어서 묻기 때문에 청소가 힘들다는 후기들) 후기들을 확인
그리고 이보다 용량 적은 5리터는 로티세리가 없어서 7.9리터 제품을 구매했다.
(과연 내가 로티세리를 사용해 보게 될 것인가!)




박스 개봉
생각보다 박스가 굉장히 컸다.
일단 설명서, 로티세리, 집게 등이 들어있다.



제품 색상이 여러가지인데 굉장히 사진상으로 다 이뻐보였다.
난 회색을 샀다.
아무래도 어디에 놔도 그다지 튀지도 않고 고급스러워보일 수 있다는 생각에...



크기는 박스보고 놀랐던 마음을 진정시켜줄만 한 정도였다.
전자레인지 정도 되는 느낌이다.
제품 규격은 430(W), 435 (D), 365(H) 이다.



외관 자체의 플라스틱 느낌은 뭐 막 고급스러운 느낌은 아니지만 그래도 디자인 자체가 꽤 고급스럽게 생겼다. 
이 제품의 특징은 저 검정색 부분으로 내부를 확인할 수 있다는 점이다.
다만 내부에 불이 들어와야만 확인이 가능하다.
보통 음식 조리할 때 온도 올리면서 돌아갈 때는 내부에 불이 들어와서 보이는데 온도가 맞춰져서 불이 들어오지 않을 때는 내부 확인이 안된다.
거의 불이 들어와 있어서 계속 확인은 가능하다.



문 손잡이 밑에는 오픈 버튼이 있다.
오픈 버튼 누르고 손잡이 올리면 열린다.



상단 메뉴판
취소, 온도, 시간, +, -, 회전, 시작, 메뉴 버튼 있다.
그리고 LED에 시간이라던지 메뉴라던지 있다.
난 보통 메뉴 버튼 이용해서 음식 조리한다.
견과류 치킨, 케익, 꼬치, 고기, 감자튀김, 생선 메뉴가 기본으로 있다.
빵 만들 때는 (냉동생지 사서 돌려먹는다) 케익으로 하고, 고기 구울때는 고기 하는데 안에까지 잘 익고 괜찮다.
그런데... 버튼 누를때 진짜 깜짝 깜짝 놀란다.
소리가 아주 미쳐버리게 크고 앙칼지다.
만약 애기 키우는 집이라면 잠든 애 분명이 깨게 될거다.
애 키우는 집에는 비추다.



뒷모습은 마치 밥솥 같은 느낌.
환기구가 위에 위치해있다.



드디어 뚜껑 개봉
상단엔 가열판 있고, 안쪽에 바스켓과 다용도 그릴 들어있다.



이게 전체구성품 모습
에어프라이어기 본체, 그 오른쪽이 바스켓
그리고 로세리티 포크, 집게, 로세리티 막대, 다용도그릴, 설명서
이게 기본 구성품이고, 별도로 구매할 수 있는 별매품도 있다.
프라이팬, 통돌이, 튀김망이다.
난 통돌이와 튀김망을 따로 구매했다.
이 제품 살때 보통 제품파는 곳에서 옵션으로 선택 가능한데, 기기 자체가 최저가라고 옵션도 같이 선택하지 말길 추천.
최저가라 사면서 옵션 넣으려다 찾아보니 별매품만 따로 파는 곳에서 더 싸게 팔아서 별매품은 다른 판매자걸 구매했다.
조금 귀찮더라도 제품 가격이 나가니 조금이라도 아껴보자...




이게 본체 가열관이 있는 상품이다.
가열관에 보호판이 있어서 좋다.
전에 쓰던 제품은 바로 가열관이 있고, 보호하는 판이 없었었다.
아무래도 기름이 튀는 걸 조금이나마 방지해주기 때문에 좋은 듯.
사실 기름 많은 (닭을 통채로 돌리거나, 삼겹살을 로티세리에 돌리거나) 걸 돌리는 편은 아니어서 전에 제품도 튄적은 없지만....
그리고 그 주변부는 투명한 판으로 막혀있다.



바스켓을 빼면 이렇게 생김.



나사 굉장히 신경쓰이게 박혀있음. ㅋㅋ
그리고 한쪽에는 로티세리를 끼울수 있는 구멍이 있다.
반대편은 로티세리 꼽는 곳은 없다.
바스켓에 있다.



물론 바스켓 한쪽은 로티세리 구멍이 있다.
참고로 바스켓은 손잡이가 없다.
그래서 바스켓을 꺼낼 때 조심해야한다.
뜨거워져 있을 때는 손에 화상을 입을 수 있으니 식은 후에 꺼내자!
물론 그릴을 빼낼 수 있는 집게가 있지만 불편하다. 집게 자체가...
이게 아쉬운 점!



로티세리는 이렇게 끼우면 된다.



로티세리 막대와 집게는 이렇게 스크류 손잡이를 돌려서 잠궈주면 된다.
다만 집게 자체가 꽤나 날카롭다.
어짜피 끝에가 뾰족한데 왜 주변부까지 마감 자체가 날카로운지... 잘못하면 손을 다칠 수 있어서 마감이 너무 아쉽다.



로티세리 끼운 모습
아직까지 로티세리를 사용할 일이 없어서 사용기는 몇주 써보고 올려야겠다.
지금도 사진지 3주 정도 된 것 같은데 간단한것만 해먹고 있다. ㅋㅋ



그리고 다용도 그릴.
그릴 높이가 4센티미터다.
개인적으로는 이 높이를 조절할 수 있는 형태였으면 더 좋았을 것 같다.




그리고 추가로 구매한 통돌이와 튀김망이다.
내가 통돌이를 구매한 이유는 뒤집어 줄 필요 없이 냉동 식품 돌릴 수 있지 않을까 싶어서이고 (보통 밤을 이곳에 넣어서 굽더라는)
튀김망을 구매한 이유는 다용도 그릴의 사이가 넓어서 음식들이 떨어지지 않을까 라는 생각에서였다.



이게 통돌이



이 제품도 로티세리 막대를 끼워서 사용하는 제품이다.



내부에 튀어나와 있는 곳이 있어서 안에서 재료들이 돌면서 한번씩 뒤집어 질 수 있도록 만들어져 있는 듯 하다.



경첩부분.
이 제품 만지면서 느낀건데... 뭔가 날카로운 곳이 너무 많다.
경첩부분도 잘못 만지면 손이 베일 것 같고, 전체적으로 마감이 좀 안전하게 되어 있었으면 하는 바람이 생기는 모습이다.
설거지하다가 잘못하면 손 다칠 게 느껴지는 제품.



이게 튀김망.
이것도 아쉬운 점이 있다.
물론 이것도 날카로운 부분이 있다.
사진상에 10시 방향쯤에 쇠가 이어지는 부분.
이 부분 날카롭다. 조심해야한다.
그리고 튀김방 바닥을 띄울 수 있는 다리가 있었으면 하는 바람이다.
이 제품만 안에 넣으면 음식들이 기름과 같이 헤엄치게 될 느낌.



그래서 꼭 다용도 그릴 위에 올려야한다.
너무 아쉬운 점.
단 0.5Cm 라도 다리가 있었으면 얼마나 좋았을까.

디자인 너무 이쁘고, 안을 들여다볼 수 있고, 가열관도 보호하는 망이 있어 좋다.
뭔가 세심하게 만들어진 느낌인 반면... 로티세리, 별매품인 튀김망, 통돌이 등의 마감이 너무 아쉽다.
분명 언젠가 설거지하다가 손을 베일 것 같은 마감. ㅎㅎ

여튼 오늘은 이렇게 개봉기만 올려본다.
현재 3 주 정도 사용중인데, 사용기는 조금 더 다양한 음식을 만들어 먹어보고 조금 더 써보고 올리는게 맞는 것 같아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