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놀러다니기, 여행/국내

7월 제주도 여행 - 얼라이브카트, 중문미로파크 등

by Toth 2018. 12. 23.

이제는 친구가 서울로 올라와서 딱히 갈일이 없어진 제주도.
7월, 8월에 각각 한번씩 다녀옴.
그런데 그 기록을 이제야 남긴다.



나이가 먹어서 그런지
조금만 움직여도 피곤 그 자체다.
비행기 타려고 기다리는데 언제나처럼 지연.
김포공항은 왜 맨날 지연인지 모르겠다.
물론 제주공항에서도...
거의 한번도 제 때 타본적이 없음.
피곤해서 박카스



캐리어를 보조 삼아 다리를 펴고 앉아서 쉬면서 비행기 기다림.



제주도 출발할 때까지만 해도 날씨가 나쁘진 않았다.
그리고 이때 마침 풀빌라도 예약을 해둔 상태여서... 엄청 기대중이었다.



일단 렌트카부터 찾으러...
거의 갈때마다 제주카카에서 빌려서 탔다.
가격 저렴하고 여태 몇번 렌트하면서 불편했던 점이 없었다.
그런데 이번에 가보니 사무실이 달라졌더라는...
같이 하는 렌트카 회사명들도 달라지고...



여튼 이번에 레이를 빌림.



근데 왜 비가 오지.
하필 풀빌라 예약한 날...



기름 체크하고 출발



풀빌라는 진짜 좋았다.
사무이 풀빌라 제주라는 곳이었다.
방도 좋았고, 풀장도 크진 않지만 진짜 좋았다.



물놀이 할 수 있는 공이랑 돌고래 튜브도 있었다.
튜브 괜히 들고 감...
그리고 월풀 욕조도 야외에 있어서 밤에는 거품목욕도 (러쉬 거품입욕제도 한개 제공됨) 도하고..
하지만 비가 오고, 해는 가려져서... 추웠다.
7월이지만 비가 오니 물속에 있는 거 자체가 힘듬.
그래서 물에 들어가면 무조건 움직이고 잠수하고 열심히 열내며 놀았다.
심지어 야밤에도 물놀이 하고...



숯은 주인분에게 말씀드려 시켜서 놓고...
나머지 고기 야채 등은 장봐와가지고 구워먹었다.
고기가 왤캐 맛없어보이지...
막판에 남은거 찍어서 그런 듯
여튼 너무나 만족했던 풀빌라.
위 주소 들어가면 풀빌라 리뷰 열람 가능.



그렇게 풀빌라에서 1박 하고 일어나서 친구집에 가기 전에 새별오름에 가기로 했다.



친구가 새별오름에 푸드트럭 있다고 들었다고...
하지만 한개도 안보임.
우리가 잘못 찾은건지... 푸드트럭이 하지 않는 날인지 모르겠지만 트럭의 "트"자도 못봄.



그래서 밥먹으러 갔다가 새별 오름 올라감.



올라가니 좋긴 한데... 배가 고픈...
이 날 아침에는 풀빌라에서 아침으로 먹으라고 있던 와플 같은거 먹었었다.



일단 친구집에 차 세우고, 집 근처 바삭이라는 생흑돼지 돈가스집 가서 김치나베 먹음
김치나베는 그냥 저냥 친구가 시킨 안심돈까스는 맛있었다.



저녁엔 또 탐궁감.
탐궁 고기 맛있다.



다음날 아침엔 친구가 만두 맛있는 집 있다고 해서 아서원 가서 만두랑 자장면 먹음.
만두는 정말 너무 맛있었다. 최고



스타벅스 커피숍은 가려다가 돈 아깝다고 안마심 ㅋㅋ



그리고 네이버에서 예약한 카드를 타러 가기로 함.
뮤지엄 건물 뒤쪽에 있다.



위치는 이곳



얼라이브 카드



드디어 카트를 타보는 군!




미리 예약 해놔서 예약확인하고 이용했다.
이용 주의사항!



가격은 위와 같다.
우린 네이버 예약을 통해서 중문미로파크랑 세트로 된 티켓을 구매했다.
더 저렴했음.



이게 하이바.



솔직히 여러 사람들이 쓰던거라서 그런지 그리 깨끗해보이진 않았다.
카트 타러 가는 사람들은 손수건 같은거라도 꼭 챙겨가서 머리 싸매고 하이바 쓰는게 위생에는 좋을 것 같다는 생각이 듬.
난 뭐 그냥 썼다.



일단 우린 대기



이미 타고 계신 분들



이게 카트.



타고 기다리면 직원분이 와서 시동 걸어주신다.
그러고 나면 출발신호에 맞춰 출발하면 된다.
생각보다 꽤 빠른 느낌이었다.
시원한 바람도 맞고 좋았다.
그리고 느낌이 꼭 예초기 돌릴 때 느낌이다. 
매연 냄새도 살짝 나고... 예초기 돌리고 나면 손발에 떨림이 남는데 그런 느낌이 살짝 남는다.
나름 재밌어서 추천.
두번 할 건 아니고 한번 정도 타볼만 하다.



그리고 세트로 구매한 중문미로파크 옴.
입장료가 저렴한 편



위치는 이곳



예전에 메이즈랜드 가본적 있는데 그런 규모 아니다.
미로는 한가지고 다른 시설이 막 있거나 하지 않은 소규모 미로다.



시작



이 날 운동화 신고 갔다는 저 뾰족한 낙엽들이 신발 안으로 자꾸 튀겨서 들어가서 살짝 불편해서 중간에 털어주고 다님.



이런 제길...



그래도 나름 성공.
큰 규모의 미로는 아니지만 오히려 난 좋았다.
시간 너무 뺏기지도 않고 나름 재밌게 하다 나옴.
물론 좀 헤매긴 했지만 재밌었다.



나오는 곳에 토끼도 있어서 인사도 하고 옴



그리고 친구가 쇼핑한다고 해서 시내에 나갔다.



쇼핑하고 이중섭 거리도 구경하고...



타코도 비포크비스트로라는 곳에서 타코 먹음.



마지막날 아침
친구는 출근하고 난 소풍이라는 곳에서 김밥 & 라면 먹고 서울로 출발
이 집 김밥이 정말 맛있다.
심지어 한줄 포장해서 비행기 기다리면서 꺼내먹음. ㅋㅋ



서울 도착...
너무 배고파서 빵집에서 빵하나 먹고 집에옴.
빵 한개 우유 한개인데 꽤 비싸서... 
정말 빵사먹는니 밥이나 사먹고 올걸 그랬나 싶은. ㅋㅋ