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놀러다니기, 여행/국내

2박 3일 가족여행 첫째날 - 가평 자유인의 카라반 펜션 매화방

by Toth 2019. 5. 19.

2월달에 가족여행 갔다오고 3개월말 만에 다시 가족여행이다.
이번에는 5월 어린이날을 맞아서 예약을 했다.
예약을 늦게 알아보는 바람에 예약하기가 굉장히 힘들었다.
큰누나네 식구들 (사돈어르신, 매형, 큰누나, 조카 2명), 어머니, 나
총 7명이다보니 한번에 들어가는 방을 구하기 힘들었다.
그리고 어린이날 휴일을 맞아서 예약이 거의 다 잡혀 있어서 이리 알아보고 저리 알아보고...
2박 3일을 내리 예약하기가 힘들었다.
다행이 자유인의 카라반에 팬션 1일 가능, 카라반 1일 가능이어서 2박 3일을 자유인의 카라반에서 보내기로 했다.
팬션은 최대인원 8인까지 가능한 매화방
카라반은 최대인원 7인까지 가능한 11호방



첫날 차 2대로 나눠타고 자윤인의 카라반 찍고 내려갔다.
가는 길에 휴게소에 들려서 점심 대용으로 핫도그도 사먹고 도착
사무실이 있는 곳을 도착했는데 이 곳은 카라반만 있었다.
펜션은 따로 이동을 해야했다.
멀지 않은 곳이었다.



이름이 한빛고을 이라고 되어있는지 이유는 잘 모르겠다만 자유인의카라반에서 운영하는 펜션이다.



이곳이다.
맨 왼쪽에 있는 집이 매화방
우리가 쓸 방
이 곳의 좋은 점이 마당이 굉장히 넓어서 애들 놀기에 좋았다.




이 날 짐 푸르고 바로 애들은 마당으로 나가서 비행기 날리고 비누방울 놀이하며 뛰어 놀았다.



주차하고 나서 마당으로 올라가는 길
꽃들이 이쁘게 펴있고, 집 앞에 라일락 나무의 향이 좋았다.




저게 라일락 나무



이 곳은 바베큐장이다.
꽤 넓은데 펜션 이용자들을 위한 바베큐장이다.



우리가 앉은 자리는 이 자리
우리가 인원이 많다보니 이 자리가 제일 넓어서 이 곳에 자리를 잡았다.



그외에 원형 자리도 있었다.



그리고 바베큐장 안에 수도가가 있어서 간단한 세척 등을 할 수 있어서 좋았다.
다만 팬이 안돌아가는게 많았다.
그리고 테이블 의자가 많이 더러워서 물티슈로 다 닦고 사용했다.
다만에 내부에 따로 되어있다보니 벌레 걱정은 없을 듯 하다.
우리가 간 5월 초는 벌레가 별로 없었지만...



매화방 옆에 발코니라고 해야하나?
이 곳에 바베큐하는 곳이 따로 있었다면 더 좋았을 것 같다.



그리고 개울이라고 해야하나 흐르고 있었다.



펜션 문 열고 들어가면 신발 벗는 곳 있고, 다시 여닫이가 있다.
현관에는 여덛이 방충망이 있었다.
안에 유리로 보이는 곳에 매트리스랑 이불 있었다.



바닥은 전기온돌이다.
집에 들어갔는데 은근히 선선하고 습해서 바로 켰다.
팬션이 그 전에 사용한 사람이 없었는지 굉장히 공기가 휑한 느낌.
전기온돌키니 따뜻해지고 좋아졌다.



그리고 화장실 있다.




여긴 작은 화장실이다.
안으로 들어가서 넓직한 방에도 화장실이 따로 있다.
여튼 마루가 잇고 방이 두개가 있는게 아니라 그냥 구역이 둘로 나뉘어져있어서 큰방에서 밖으로 나갈때 작은방을 거쳐야하는 방식
그리고 은근 화장실에 검은색 얇은 지렁이 같은게 좀 있었다.
집이 따뜻해지고 습한게 좀 사라지니 나중엔 안보였다.
몇마리 잡아서 변기로 흘려보내줬다.



이게 넓직한 방
침대 있다.
에어컨 있었다.



바닥 테이블



나름 공기청정기가 있다.



냉장고는 큼지막해서 좋았다.



부엌
제일 아쉬운 부분
굉장히 좁다.
그래서 실제로 이 곳에서 뭘 할 수가 없었다.



잔도 여러개 있고...



그릇 등도 충분히 있었다.



그외 후라이팬, 칼, 가위 등등



이게 큰방에 있는 화장실
난 저녁에 샤워도 했다.
근데 5월초인데 꽤 쌀쌀했다.
그리고 뜨거운 물이 계속 나오는게 아니다.
좀 나오고 나서 뜨거운 물이 좀 미지근해지며 차가워진다.
좀 쉬었다가 다시 틀면 뜨거운 물이 다시 나온다.
그래도 간단하게 샤워하기에 어려움은 없었다.



이 화장실은 좁지는 않았다.



그리고 쿠쿠 밥솥, 전기포트, 전자렌지, 휴지, 수건 등 있었고, 헤어드라이어기도 있었다.



티비랑 벌레약도 있고...




우린 3시 입실이었는데 이거저거 짐 풀고 하니 4시 다되고 일찍부터 먹자고 음식 준비



블랙타이거 새우도 준비했다.



고기랑 닭꼬치도



5시 좀 넘어서 부터 먹기 시작한 것 같다.



물은 주인 아저씨가 오셔서 불피워주셨다.



그리고 굽기 시작
이 날 아저씨한테 제대로 굽는 방법을 처음으로 배웠다.



이렇게 태워먹고 있었다.
근데 맨날 놀러갈때마다 이렇게 구워먹었는데 아저씨가 구워먹을 때 요령을 몇가지 알려주셨다.
그래서 이틑날 고기 구워먹을때는 아주 잘 구워먹음
일단 불판위에 한가지 종류만 올리라고 했다.
그리고 절대 고기는 잘라두면 안된다고 했다.
난 사실 고기 구울때 빨리 익으라고 미리 잘라두는 편이었는데...
여튼 그대로 익히면서 불이 올라오면 불판을 살짝 빼서 탁탁 쳐서 지저분한 것들을 털어내면 된다고...
그런식으로 구워서 다 익으면 자르면 된다고...



그리고 새우.
너무 맛있었다.
사실 첫날은 입실도 3시고... 해서 이렇게 팬션에서만 놀았다.
어짜피 이틑날 카라반으로 옮길 예정이라 카라반쪽은 가보지 않았다.
여튼 이렇게 첫날 마감.
바베큐 해먹고 들어가서 또 이거저거 먹고 과일도 먹고...

우리가 지낸 매화방은 우리 7식구 자기에 충분히 넓직하고 괜찮았다.
화장실 뜨거운 물이 줄곧 나오는게 아닌거 빼고는...
마당이 넓어서 애들 뛰어놀기도 좋고, 차도 마당에서 층계 내려가서 주차장이 있어서 애들 노는데 위험하지 않아서 좋았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