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먹고살기

일산 라페스타 저렴한 맛집 - 5천원에 쌀국수를! 월남 청춘쌀국수 (소고기쌀국수, 소고기월남쌈, 새우튀김 먹음)

by Toth 2017. 4. 29.
주말 누나와 어머니와 데이트를 했다.
영화 분노의 질주: 더 익스트림을 보고, 저녁을 먹기로 했다.
누나랑 어머니는 같이 한두번 간적이 있다고 하는 쌀국수 집이 있는데, 저렴하고 괜찮다고 해서 가기로 했다.





간판에 보이는 월남 청춘쌀국수라는 집이다.
오래간만에 시내같은 곳을 나가보니 눈이 휘둥구레햐진다. 



이 곳의 최대 강점은 오천원으로 쌀국수를 먹을 수 있다는 것이다.
진짜 헐.. 대박사건이다.



더 놀라운건 영업시간은 연중무휴에 오전 10시 부터 새벽 2시까지 한다는 것



세끼 다 국수먹은 새끼. 비싼 맛! 난 4900원이다. ㅎㅎ



메뉴는 소고기 쌀국수, 새우튀김쌀국수, 불고기 쌀국수, 돼지고기덮밥, 얼큰 해물 쌀국수, 쫄깃딤섬, 소고기 월남쌈, 느껴보새우 인데 가격대가 다 저렴하다.
가장 비싼 메뉴가 새우튀김쌀국수인데 보통 사이즈가 5900원이다.
그리고 사이드 메뉴의 경우는 2500~2900원 정도이다.
정말 저렴하게 내 지갑 사정을 고려해주는 가격대가 아닌가 싶다.



이 곳은 주문을 직접 하는 시스템이다.



우리는 소고기쌀국수 3개, 새우튀김, 월남쌈 해서 20,500원
현금, 카드 다 결제가 가능하다.



내부는 이런 모습.
오픈한지 얼마 안된 것 같기도 하다.



결제하고 나서 앉아있으면 본인 번호가 뜨고 메뉴받는 곳에서 받아오면 된다.



셀프로 운영되는 곳이니 만큼 주문, 픽업 반납까지 셀프로
원사진지는 소고기는 미국산 돼지고기는 미국산과 국산, 오징어는 외국산, 배추는 국산, 고춧가루는 중국산



자리에는 고추피클과 단무지가 있다. 소스랑.



난 우리가 좀 더 쌀국수에 집중 했으면 좋겠어.



단무지는 내가 좋아하는 얇은 단무지.



자스민차도 셀프



소고기 월남쌈.
소스는 피쉬소스와 땅콩소스가 나온다.
이거 맛있다. 진짜 월남쌈 그 맛 그대로.



소고기 쌀국수
이건 향이 막 진하거나 하지 않아서 쌀국수에 좀 거부감 있는 사람도 쉽게 접할 수 있는 맛이었다.



그래서 누나랑 나는 고수 따로 달라고 해서 듬뿍
맛 괜찮다.
4900원에 쌀국수를 먹을 수 있다는 것 자체로도 일단 점수를 먹고 들어가는데 맛도 괜찮다.



그리고 새우튀김
개인적으로는 그냥 그랬다.
튀김옷이 그냥 그랬고, 소스맛도 내입맛엔 안맞았다.
그래도 다 먹음 ㅋㅋ



셀프인만큼 치우는 것도 이렇게 모아서 반납장소에 가져다 도기.
어머니만 양 많다고 좀 남기시고 누나랑 나는 완전 클리어.
가격대비 정말 괜찮은 쌀국수집. 
그리고 새벽 2시까지 하니 술 마시고 해장으로 가도 좋을만한 집.