망원동 맛집 검색하다가 발견한 집을 가보기로 했다.
물론 또 점심식사로.
망리단 길이라 불리는 골목에 있는 곳이다.
처음엔 전부 커튼이 쳐져 있고, 밖에 붙어있는 그림이 멀리서 봤을 때 오므라이스인줄...
가까이에서 보니 햄버거였다.
포장도 가능하다.
영업시간은 월 ~ 금 12:00 ~ 22:00 (브레이크 타임 15:30 ~ 17:30)
토 ~ 일 12:00 ~ 21:00 (브레이크타임 없음)
일단 주문 들어가기.
사실 점심으로 비싼게 좀 부담스러워서 3명 다 치즈버거 시켰다.
치즈버거는 번 + 패티 + 아메리칸치즈 + 카라멜라이즈드어니언이 들어간다고 한다.
그리고 음료가 싱글과 셋트가 있는데 싱글은 음료만 나오는거고 셋트는 감자튀김 1/2와 탄산음료가 나온다.
사이드 메뉴로도 감자튀김이 있는 거보니 아마 단품으로 주문하는 양의 1/2인 것 같다.
우린 세명이서 음료 싱글 한개, 셋트로 한개 시켰다. 나눠마시기로.
내부 모습
주방은 오픈키친이다.
행벅식당이란 이름은 행복(Happy)와 햄버거를 합성한 말인 것 같다.
자리엔 나이크 포크 있고, 헤인즈캐쳡, 타바스코 소스 있다.
헤인즈케쳡 통 왜 저렇게 낡아보이지.
감자튀김에 케쳡이 나와서 저통은 쓰질 않아서 몰랐다.
음료는 병음료로 나온다.
그래서 잔 하나 달라고 해서 나눠 마심.
이게 세트다.
세트가 아닌 건 그냥 햄버거만 나온다.
옆에서 보면 이런 모습
역시 수제버거는 들고먹기 힘들어.
그래서 나이프로... 근데 번이 엄청 폭신하다.
원래 그냥 맥도날드나 롯데리아같은데는 빵이 맛이 그냥 그런데 여긴 빵만으로도 폭신하고 촉촉한 느낌이 들어서 좋았다.
그리고 빵 맨 밑에 깔려 있는 하얀 소스가 너무 맛있었다.
그리고 카라멜라이즈드어니언이라는게 패티위에 있는데 이 소스랑 밑의 하얀소스가 합쳐져서 정말 달콤하고 맛있다.
감자튀김 역시 맛있다.
양이 적을 줄 알았는데 먹어보니 배가 차는 양이어서 괜츈.
추천한다.
망원동 맛집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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