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먹고살기

망원동 맛집 - 가지식당 (유학생 함박스테이크 먹음)

by Toth 2017. 4. 21.
요즘 점심을 계속 나가서 먹고 있다.
날씨가 풀리니, 자꾸 밥 안싸오고 나가서 먹게 된다.
이 시간 아니면 평소 햇빛 쐴 일도 없고...
어디갈까 알아보다가 가지 식당이라는 곳을 가보기로 했다.





망원동의 망리단길이라고 불리는 곳에 위치해있다.
주오일 식당과 태양식당 있는 골목이다.
이 사진을 건너편까지 가서 찍었다. ㅋㅋ
특이하게 주변 식당 지도를 밖에 페인트로 그려놓아져 있다.
가본 곳이, 태양이랑, 주오일이랑 행벅식당 정도네.



내부는 여러 포스터들과 아기자기한 소품들로 가득하다.
그리고 이 곳을 운영하시는 분이 보디빌더 출신이신 듯 하다.



특히 미니언즈를 좋아하시는 것 같다.
미니언즈 관련된 물품이 많이 진열되어있다.



미니언즈 우유를 크리스마스에디션까지 모으신 듯!



에니메이션을 좋아하시는 듯하다.



우리는 이 날 함박스테이크 먹엇는데 그 아이인가? 근데 마마라고 적혀져있네.
잡혀 있는 돼지 귀여워.



여기에도 미니언즈!



천장엔 인형들도 ㅎㅎ



우린 바형으로 되어있는 자리에 3명이 앉았다.



여기 주인분이 보디빌더 출시이신걸 이 트로피를 보고 알았다.
Mr. Ms. 서울 선발대회 트로피가 있다.
어쩐지 멋있으시더라는.
운동 가르쳐주실 생각은 없으신지 ㅜㅜ



그리고 히어로물도 좋아하시는 듯.
슈퍼맨 간지 쩐다. 멋있다.



뭐먹을까하다가 다들 유학생함박스테이크를 먹는다고 해서, 나도 같은걸로...
가격대는 5,500원부터 있어서 가격 선택의 폭이 넓어서 좋은 것 같다.



드디어 나온 함박스테이크.
비쥬얼 엄청 좋았다.



함박스테이크는 2개인데, 한개는 버섯이랑 치즈 살짝 올라가 있고, 한개는 슬라이스츠즈랑 계란 등이 올라가져 있었다.



자르면 이런 느낌.
고기 너무 맛있다.
특히 소스가 너무 좋았다.
솔직히 함박스테이크 먹고 만족감 느낀 적 별로 없는데 너무 맛있었다.
그리고 샐러드 너무 좋았다.
샐러드도 소스가 너무 맛 좋았음.
그래서 싹 비움.



ㅋㅋㅋ
우리가 남자 2명, 여자 1명 갔는데 남자 두명은 싹 다 비웠고 배도 불렀다.
여자분은 함박 스테이크 반개 정도 남겼다. 배부르다고.
그래서 우리가 그것도 해치웠다. ㅎㅎ 강추강추!



문 열고 나오는데 이곳은 매달 일정 수익금을 어려운 아이들을 위해 기부하고 있다고 한다.
멋지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