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먹고살기

가족모임이 있을 때면 꼭 가는 일산 정발산 (장항동)에 있는 부페파크 (음식사진 많음)

by Toth 2017. 5. 12.
5월은 가정의 달
지난 주에 가족들끼리 원래는 임진각을 가기로 했었는데, 황사와 미세먼지로 아침부터 재난 문자를 받았다.
누나가 전화와서 재난문자왔는데 임진각 가는거 무리인 것 같다고...
그래서 일산부페파크 전화했는데, 마침 취소된 자리가 있다고 예약을 했다.
누나가 고생이 많다.




부페파크는 예전에 처음 생겼을 때 부터 가족들의 모임장소로 자주 가던 곳이다.
거의 매년 5월이 되면 한번씩 가게 되는 그런 곳.
그리고 가족들끼리 한 첫조카의 백일도 이곳에서 했었다. 그리고 부모님 생신도 가끔 이곳에서...
지난해인가 화재가 나서 문을 닫았었는데 다시 오픈해서 굿.
뭐 그래도 처음 생기고 초반이 진짜 최고였다.
하지만 또 이만한 가족모임 장소를 찾기도 힘들다.
미리 예약만하면, 가족들끼리 룸으로 자리도 잡을 수 있는데 룸이 좋다.
만약 모임으로 가실 분들은 미리 예약을 룸으로 받는게 좋다.
참고로 이제부터 나오는 음식 사진은 최대한 많이 찍은건데 다 찍지는 못한거다.
 


내부는 넓다.
이쪽은 한쪽만 조금 찍은거다.
그럼 이제부터 음식사진들.



요거트와 요거트에 넣어먹을 수 있는 토핑들
종류가 굉장히 많아서 좋다.
그리고 그 옆에 과일 코너



연어카나페 만드는 방법이 있지만 난 그냥 연어로 ㅎㅎ



샐러드도 종류가 많다.
과일 샐러드, 브로콜리, 야채샐러드 등



직접 야채 골라서 샐러드 만들기



이 곳은 스테이크를 구워주는 곳이다. 그리고 바로 옆에는 스파게티를 즉석에서 만들어주는 코너.
매번 줄을 서야하지만 금새 금새 만들어주셔서 많이 안기다려도 된다.



그리고 스테이크와 먹을 수 있는 구운 야채.
그 옆엔 꼬치도 있고...
솔직히 이곳에서 제일 맛있었던것이 바로 스테이크.
이 날 정말 맛있었다.
고기가 너무 부드러워서 심지어 난 소스도 안바로고 찍어먹거나 올려먹는 홀겨자소스만 올려먹기도 했다.



그리고 까르보나라랑 토마토 파스타를 바로 즉석에서 만들어주신다.
이 곳도 즉석에서 만들어주는 곳이라 줄을 서야하지만 그대신 맛있다.
물론 오래 걸리지 않는다.



절임류 코너
절임류도 다양.



초밥 코너.
원래 초밥 잘 먹는데 이 날 스테이크가 맛있어서 이 곳을 소홀히 했다.
난 생새우랑 연어만 먹음.
맛있었음.
이 곳도 바로 앞에서 직원분이 계속 만들어서 올려놓으신다.



이 곳은 회코너.
생각해보니 이 날 회를 안먹고 왔다. 이런.



그리고 카페.
아이스아메리카노도 주문되고, 더치커피도 주문되고...
이 곳에 애들이 좋아하는 뽀로로 페트병 음료수도 있는데 그건 따로 돈을 주고 구매해야한다.
나중에 나갈 때 같이 계산하면 된다고 한다.
난 더치커피 시켜서 마셨는데 너무 묽게 타줘서 아쉬웠다.
진한거 좋아하시면 꼭 진하게 해달라고 말하는 게 좋을 듯.



한식코너도 다양



핫도그도 있고, 전도 있고 가지볶음 등등
다 맛을 보진 못했다. 아쉽



찍어놓고 이건 뭔지 기억이 안나네.
한식코너에 있던 것 같은데...



그리고 팥빙수
우유와 연유가 있어서 섞어도 되고 취향에 맞게 넣어도 되서 좋음
난 이거저거 때려 넣고 먹었는데 넘 맛있었다.
난 찹쌀떡이랑 후르츠 칵테일 좋아해서 엄청 넣고 먹음



중화요리 코너였던 것 같다.
칠리새우, 탕수육 등



케이크도 다양하다.



케이크 코너.
애들은 이런걸 왜 이렇게 좋아하지.
더 맛있는 것들이 많은데 조카들은 열심히 케이크 가져다 먹는다.
난 한번도 안가져다 먹었군
맛이라도 볼껄 ㅎㅎ



우동이랑 쌀국수 코너
원하는대로 만들어 먹을 수 있다.



비빔밥 코너.
육회까지 넣어서 육회비빔밥.
난 육회만 가져다 먹음. ㅋㅋ



이곳은 기억이 안나네.



홍어삼합과 죽
심지어 명이나물도.



또 다시 한식코너.



반찬으로 먹을 수 있는 아이들
양념게장도 있다.



사진을 못찍었는데 마실 수 있는 음료도 몇개 있긴 한데, 그 외에 음료는 시키면 된다.



와인도 팔고



와인 이벤트도
보통 시켜먹고 나갈때 계산하면 됨.



처음에 가져와서 먹은 아이들.
핫도그는 조카들 하나씩 줄라고 퍼왔는데 돌아와보니 그새 하나씩 들고 있어서 내가 먹음.
핫도그는 비추. 빵이 너무 퍼석
그리고 게장은 내입맛에 안맞았다.
역시 양념게장은 어머니가 해주신게 제일 맛있는...
퍼온 접시는 사진 한장밖에 없지만 대체적으로 다 맛있었다.



그리고 토마토 파스타.
맛있었음. 역시 바로 즉석해서 해주니까 일반 부페에 있는 만들어진 스파게티보다 훨씬 맛있다.



그리고 제일 맛있었던 스테이크
진짜 맛있었다. 누나가 퍼온거 찍어서 올려먹는 홀겨자소스가 없고 스테이크 소스까 뿌려져있네
이렇게 한번씩 나눠주시는데, 몇 번 가져다 먹어도 된다.
그래도 너무 줄서서 다른 사람 못먹을 정도로 가져다 먹으면 안되겠지만 그정도로 줄을 서야할 정도는 아니었고 회전율도 빨라서 괜찮았다.
아마 내년 5월에도 가게 되지 않을까 싶다.
여튼 추천하는 부페집