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리뷰/생활

폭남에서 구입한 버블바와 배스밤 - 마린블루 (탄산형 입욕제) 후기

by Toth 2017. 6. 8.


요즘 계속해서 목욕용품을 구입하고 있다. 특이 버블바.
러쉬거 사용하다가 비싸서 자바 써보고 이번엔 폭남.
자바는 써봤는데 제품마다 호불호가 조금 갈렸다. 
그래서 러쉬를 영국에서 배송대행으로 (한국 너무 자비없는 가격으로 팔고 있다.) 신청을 해두고 나니 목욕이 하고 싶어져서 그냥 따뜻한 물에 몸담그니 뭔가 심심한 느낌이 들었다.
처음부터 사용하지 말았어야했어! 
그래서 서치하다가 여기저기 블로그 같은 곳에 폭남 후기가 많길래 보고 구입해 봤다.



굉장히 정성들여보이는 포장이다.
스티로폼도 들어있고, 다시 뽁뽁이로 포장되어있었다.



포스트잇에 손글씨로 감사하다는 메세지도 들어있다.
나도 글씨 이쁘진 않지만 비슷하군요. ㅋㅋ



스티커도 폭남. 
이렇게 포장이 단단하게 되어있어서 뭐 하나 깨지거나 상한지 않게 도착.



사용방법이 들어있다.
거품형 입욕제 : 잘게 부숴서 물이 떨어지는 곳에 두면 거품 생김
탄산형 입욕제 : 욕제에 물을 받은 후 입욕제를 퐁당 넣으면 녹음
앞쪽에 라벨이 붙어있는데 검정색 라벨은 탄산형 입욕제, 흰색 라벨은 거품형 입욕제다.



내가 산 것들은 분홍 돌고래, 오렌지 타이거, 마린블루


오렌지 타이거는 러쉬(버블바, 거품입욕제)의 브라이트사이드랑 모양이 똑같았다.
200g이라 양도 러쉬로 똑같음.



이건 분홍돌고래(버블바, 거품입욕제).



이건 마린블루(배스밤)로 탄산형 입욕제다.



탄산형 배스밤은 한번도 사용해본 적이 없다.
기존에는 자바도 러쉬도 전부 버블바만 구입했었던터라 배스밤도 같이 들어있는 세트가 있어서 구입했다.



향은 상쾌한 라일락향과 싱그러운 라벤더향이라고 함.



재료로는 아보카도 오일 (건조하거나 가려움을 자주 느끼는 피부에 좋음), 키위 추출물 (비타민 C,E가 풍부 피부를 뽀얗고 건강하게 만들어줌), 라벤더 오일 (스트레스 완화, 긴장완화, 불면증에 좋음)이 들어있다고 한다.



폭남입욕제는 풍부한 향기, 천연성분, 촉촉한 수분 보호막이 특징이라고 한다.
상품 설명은 이 정도로...



꺼내서 봤는데 동그랗게 생겼다.
마린 블루나는 말이 어울리게 파란색과 흰색으로 이루어져있다.



그래서 일단 물을 담은 후에 마린블루를 떨어트려봤다.
순식간에 파랗게 변했다.
마린블루라는 말이 어울리게 물 색상이 파란색으로 시원한 색으로 변한다.



보글보글보글
향은 라벤더와 라일락향이라고 하는데 잘 모르겠다.
뭔가 좋은 향이긴 한데 어디서 맡아본 향 같은데 설명에 나온 라벤더와 라일락이 섞인 향이라고 하기엔 내 코가 잘 모르겠다.
시원한 느낌의 향이긴 하고 좋긴 하다.
그렇다고 향이 아주 독하거나 하진 않다.
목욕하고 나온 기분은 괜찮았다.
하지만 내가 목욕하면서 입욕제를 쓰는 이유는 목욕할 때 재미를 느끼려고 하는 것도 좀 있다. 물론 향기로 인해 피로도 풀리는 느낌이 들고 좋긴 하지만...
그래서 난 거품입욕제가 더 재미나고 좋은 것 같다. 
마지막으로 마린블루 녹는 영상~
어떻게 풀리는 건지 궁금하신 분들은 보세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