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먹고살기

관악, 사당역 라멘집 - 후우후 라멘

by Toth 2016. 9. 5.
친구가 이집이 자기가 하는 커뮤니티에 올라왔는데 추천을 많이 받더라며 가자고 한 집.
그래서 가보았다.



사당역에서 멀지 않아서 잠시 걸음.
찾기도 어렵진 않음. 네이버 지도 키고 터벅터벅.
이 집. 우리가 2시즈음 갔는데 줄 서 있다. 흡.



밖에서 기다리는 동안 메뉴판 줌.
우린 돈코츠라멘정식 먹음. 선택은 새우튀김으로.



후우후 라멘의 특징



역시나 내부는 사진을 제대로 못찍음.
좁은 공간에 테이블이 빼곡히 있음. 바형도 있고.





월요일, 화요일은 정기휴일이라함.
그리고 추석연휴 쉬는 날 안내



우린 밖이 내다보이는 바형 자리에 앉음.
자리가 거기가 나서...
창가 좀 깨끗하게 닦아두면 하는 바람이 생긴다.
누가 부채을 두고 갔는지 있어서 부채질 함.
우리가 창가자리라 그런지 몰라도 더움. 에어컨 바람이 안오는건지 약하게 튼건지 모르겠음.





김치와 단무지.
단무지 엄청 짬. 기다리는 동안 먹었다가 짜서 죽을뻔.



드디어 나옴.
정식이라고 밥이랑 내가 선택한 새우튀김, 샐러드, 그리고 마지막으로 라멘
라멘 진짜 맛있었음. 국물도 맛있고, 무엇보다도 올라가 있는 고기 챠슈가 부드럽고 맛있었음.



같이 나온 새우튀김.
좀 실망. 튀김옷 두꺼워서 새우맛 잘 안남.
개인적인 입맛으로는 꼭 핫도그 느낌이 났음.
그래서 추천을 하자면 정식보다는 그냥 라멘에 챠슈를 추가하는게 좋을 것으로 생각됨.
근데 진짜 챠슈는 다시 한번 맛났다고 말하고 싶음.



들어갈 때 사진이 왜 있냐고 물으신다면, 밥 먹고 나왔는데 사람 여전히 줄 서 있음. 그래서 찍은 사진임.
맛집인가 봄. 점심시간도 지난 3시 좀 못된 시간이었는데...



커피타임! 투썸 감.
친구가 빙수시킴. 개밥인줄... 맛은 있었음.





그리고 파티션에 왠 개미가 죽치고 있길래 주변 탁 치니 발이 움직임.
죽어가는 구나 싶었는데 갑자기 전력 질주... 누군가에게 발견되어 죽었을 듯...