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놀러다니기, 여행/해외

삿포로 3박 4일 여행 - 4일차 귀국 및 쇼핑한 목록들 (벚꽃 술, 지워지는 볼펜, 모기 패치, 마유 크림 등...)

by Toth 2016. 7. 11.
4일이 정말 빠르게 지나갔다.
진짜 눈 깜박할 사이에 시간은 금세 지나가 귀국 날이 되었다.
물론 아침부터 일찍 일어나서 야외 온천도 했다. 하나모미지의 야외 온천... 그리 크지는 않았지만 나름 괜찮았다.
아침 온천을 하고, 조식도 야무지게 먹어줬다.




짐 정리를 하고 귀국 준비. 짐이 엄청나다. 물론 나는 기내용 하나로 끝났다.
사실 해외여행 가서 뭘 산 게 이번이 최고로 많이 산건대도 불구하고...




숙소 앞에서 버스를 타고 이동해서 다시 기차를 타고 공항 도착.
도착해서 다들 면세점 이용한다고 뛰어다닐 때, 난 뭔가를 먹어야 한다는 일념으로 점심도 먹어줬다. ㅋㅋ
삿포로 가서 산 물품들이다.
원래 난 여행 가서 뭘 사는 편이 아니다.
기껏해야 초콜릿 같은 거나 몇 개 사 오는 편이다.
하지만 이번엔 같이 쇼핑센터를 가니, 나도 모르게 사고 있더라는...



별로 안되어 보이지만 개수를 좀 많이 샀다.
벚꽃 술은 5병, 마유 크림은 6병 등등




이건 벚꽃 술.
사무실 직원 사길래 따라 샀다. 아니 모든 물품은 사는 사람 따라서 샀다.
이게 좋대 하면 나도 집고 있고, 저기서 이게 어디에 좋대 이러면 또 고르고 있고...
이건 이번에 새로 나온 술이란다.



안에 벚꽃이 들어있다. 색상도 분홍에 아름답다.




실제로 보면 더 이쁘다. 안에 벚꽃이 들어있다.
하필 찍은 게 잎 하나가 떨어져 있네.
나는 맛을 보지 않고 선물용으로 산 건데, 주변 이야기로는 맛은 별로란다.



이건 무좀약.
이것도 선물용. 굉장히 효과가 좋다고 해서 샀다.



모기 패치.
이게 쇼핑할 때 많은 사람들이 많은 양을 산 제품이다.
모기 물린대에다가 바로 붙이면 바로 아문다고 해서, 조카들 선물용으로 몇 개 집어 들었다.
울 사무실 직원은 아이들 있는 집에 선물로 준다고 엄청 많이 집어 들더라는...



이것들도 조카 주려고 한 지갑이다.
실리콘으로 되어있다.
조카들 줄 선물을 제대로 산 게 없어서 부랴부랴 샀다.
후문으로는 흰색 가지려고 둘이 싸웠다고.. 담엔 똑같은 걸 사야 하나 싶다.




마유 크림이다.
말 기름? 여튼 바디 크림으로 좋다고 해서 샀다.
원래 추천해준 제품은 이게 아니었는데 그 제품이 없어서, 그냥 보이는 걸로 샀다. 가격도 저렴했고...
이걸 무려 6통이나 샀다.
다 나눠주고, 집에서 한 개 쓰고 있는데... 추천받은 제품이 아니라서 그런지... 난 그리 좋은 건 모르겠더라는...
열어보면 느낌은 크림이라기 보다 겔 느낌인데, 바르고 나서 한참을 문질러야 흡수가 되는 것 같다.



이거는 여드름 난 곳에 바르는 연고 같은 건데...
친구 놈이 너무 여드름이 자주 나서 선물했다.
친구 말로는, 저녁에 바르고 자면 아침에 많이 아물어서 괜찮은 것 같다고 한다.
나도 한번 발라봤는데 괜찮았다는...



이건 케이블카 탔던 곳에서 대표님이 선물로 사준 팥앙금이 들어간 빵...
엄청 맛있었다. 어머님 드렸는데, 만족스러워하셨다.



이것도 친구 주려고 산 지워지는 볼펜.
볼펜이긴 한데, 느낌이 수성펜 느낌이 살짝 난다. 그리고 색이 진하지가 않다.
검정인데도 진한 회색 느낌? 뒤에 달려 있는 고무로 지우면 잘 지워진다.
그리고 그 고무는 지우개처럼 닳지 않는다.
색이 원래 색보다 좀 연하지만 필기용으로 무리 없고, 지워지니 좋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