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놀러다니기, 여행/해외

도쿄 신주쿠 2박 3일 여행기 - 3일차 귀국 (아시아나 OZ105 비지니스 및 나리타공항 유나이티드 레드 카펫 라운지 이용)

by Toth 2016. 2. 25.
금새 3일차 포스팅을 마무리 하는 시점이다.
마지막 날은 조식을 시키지도 않고, 전날 저녁 먹고 편의점에서 이거저거 사다놔서 그걸 아침으로 먹기로 했다.
친구는 깨워도 깨질 않아 혼자 일어나서 먹고 씻고 호텔 1층 흡연실도 다녀오고...
친구가 깨고나서는 체크아웃하고, 짐을 호텔 로비에 맡겨두고 나왔다.



일단 목적은 식사.
가게 이름은 생각나질 않는다.
친구랑 돌아다니다가 지하 상가 같은 곳에 가보니 손님이 많은 집이 있길래 들어갔다.
오꼬노미야끼 하는 집.
친구는 면요리를 시켰다.



가다랑어포를 한조각 먹고 나중에 올려서 다시 찍었으나 이미 거의 먹은 상태
다 먹지 못하고, 한조각 정도 남겼다. 양이 많았음.



그리고 친구랑 도토로에서 아이스 커피.
제일 좋아한다. 너무 맛있어.
게다가 이날 도쿄 온도가 20도가 넘어서 정말 더웠다.
나중에 공항에 틀어져있는 티비 보니 빙수도 파는 모습이 뉴스에 나왔다. 하긴 시내에도 반팔 입은 사람들이 보였으니 말이다.




그리고선 귀국준비.
친구는 나보다 한시간 먼저 출발이었어서 친구 시간에 맞춰서 공항 이동.
난 아시아나항공이라 터미널1이었는데 친구는 제주항공이라 터미널3이었다.
나리타익스프레스로는 친구가 한역 먼저 내렸다.
그리고 사진이 좀 작아보이지만 설명은 이러하다.
"특급 급행 티켓(빈 좌석만)은 승차 열차가 결정된 경우, 역의 지정석 발매기 · JR매표소에서 추가요금없이 좌석을 지정받을 수 있습니다."
우리는 이미 타고나서 봤고, 출발이 얼마 남지 않아 지정석을 받지 못했다.
일단 아무대나 앉았는데 나중에 티켓 확인하시는 분이 오셔서, 지정석 받지 않았으니 남는 자리를 확인해서 옮겨야 한다며 자리를 이동시켜주셨다.



친구는 터미널3에서 내리고, 난 혼자 터미널1에 내렸다.
친구가 1시간 먼저 출발하는 비행기라 아직 체크인이 열리지 않아 잠시 기달림.
비지니스가 좋긴 좋더라는...
아시아나 비지니스는 B에서 체크인이 가능



체크인을 하면서 라운지 이용해보신적 있냐길래 없다 하니, 안내지도를 줬다.
ANA 라운지는 한층 아래길래, 초입에 있는 UNITED RED CARPET CLUB으로 가기로...
그리고 비지니스, 퍼스트 클래스 등은 검색대 통과가 빠르더라는... 따로 입구가 있었다. 



그리고 도착한 라운지.
라운지 데스크에 티켓을 보여주면 티켓에 도장을 찍어주고 입장이 된다.
혼자라서 심심.
라운지엔 먹을 것도 있고, 티비도 틀어져있었고, 쇼파도 있었지만, 혼자라서 그냥 창가 바 자리에 앉았다.



그리고 먹기.
사람들은 맥주도 가져다 마시고 하던데 난 술 마시면 얼굴 빨개지니 패스하고 쥬스랑 바나나 그리고 케이크 등...



기다리다가 기다리다가 다시 심심해져서 노래 듣고, 인터넷 (라운지 무선인터넷은 아시아나 멤버쉽카드 번호 넣어서 인증하면 쓸 수 있는데 유튜브 동영상도 잘 나올정도로 빨랐다.)도 하고, 다시 먹기로...
이상하게 먹을 거 고를때면 똑같은 것만 고르게 되는 이상한 성격.



그리고 비행기 탑승.
역시 또 먼저 탑승. 좋구나.
넓어서 좋네.
그리고 승무원들도 엄청 친절



밥은 비빔밥이랑 닭고기 있었는데 닭고기 선택
맛은 괜찮은 편이었지만 닭고기는 냄새가 살짝 났다.



그리고 입국심사하고 오니 벌써 짐이 나와있었다.
짐에는 PRIORITY라고 빨간 태그가 붙어있었다. 역시 좋구나.
일본은 영상 20도가 넘는 날씨였는데 도착하니 날씨가 어찌나 춥던지... 끝내는 전철타고 DMC까지 가서 택시를...
3일이 참 한것도 없이 너무 순식간에 지나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