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놀러다니기, 여행/해외

필리핀 보라카이 3박 5일 패키지 여행 - 준비하기 짐싸기 (여행 준비물, 챙길걸 하는 물품들)

by Toth 2017. 2. 11.
여행이 가장 설레는 날은 여행 가기 전 짐을 쌀 때인 것 같다.
여행 가기 하루 전날 밤 부랴부랴 짐을 쌌다.
속옷이랑 빨래를 한 후 말려서 싸려고 하다보니 전날 저녁에 여행 가방을 펼치게 됐다.
필리핀 여행 가면서 내가 준비한 물품과 가서 "이거 가져올 걸?" 했던 걸 정리해 본다.
나중에 여행 갈 때 참고가 되겠지?

캐리어기내용이라 아주 작은 캐리어라 겨울옷은 공항에 옷 맡기는 서비로 맡기고 비행기를 탔다.


그리고 빨간색으로 표시한 것들은 생각지 못했지만 필요해보이는 것들

필수품
  • 여권
  • e-티켓
  • 모든 문서 폰에 카메라로 담아두기 - 혹시 모르니...
  • 현지 유심칩 또는 데이터 로밍

입을 것들
  • 속옷
  • 양말
  • 여름옷가지
  • 쪼리 (슬리퍼) - 쪼리는 그냥 발가락 사이에 들어가는게 천인 가벼운 걸로... 난 크록스에서 일체형으로 고무로 된걸 신었는데 소금기 물 때문에 모래가 떨어지지않고 발을 계속 스쳐서 아파고, 어머니도 크록스거 비슷한걸로 샀는데 쓸려서 상처도 났다.
  • 선그라스
  • 모자
  • 긴팔, 긴바지
  • 크로스백 또는 작은 가방

크록스 샌들이 크록스 샌들을 샀는데 모래가 소금기가있는 바닷물 때문에 붙어서 좀처럼 떨어지지 않고 발가락과 발등을 아프게 했다. 이왕이면 발가락에 끼는 부분은 천으로 된 가벼운 쪼리를 챙기는 게 좋은 듯 하다.


수영용품
  • 수영복 - 이왕이면 긴 타이즈 입고 수영복입는게 안타는 지름길
  • 후드티 - 수영용품에 왠 후드티냐? 난 그냥 긴팔로 유니클로에서 나온 트레이닝용 겉옷 (후드)를 가져갔는데 수영할 때 또 입게 됐다. 첫날 열심히 자외선 차단제를 발랐음에도 목 뒷덜미는 타게 되는 현상이 그래서 이틑날은 가져간 그 옷을 입고 물놀이를 했다. 후드 쓰고... 타기 싫으면 후드 수영복을 챙기거나 추가로 후드 챙겨가면 굿
  • 방수가방 - 의외로 필요하단 걸 알았다. 방수기능은 물론 모래가 너무 많이 가방에 묻기 때문에 방수가방이 있음 털기도 편하다. 위를 짬매는 형태면 더 좋음
  • 튜브 - 물놀이 하려면 필요하다는 사실을 느꼈다. 누나가 가져와서 다행이 가지고 놈. 그외 물안경 등 준비하면 물놀이 즐거움
  • 아쿠아슈즈 - 생각지 못했지만 발이 타는 것도 막아주고, 호핑 투어가 있다면 맨발로 배 안을 걷거나 물속에 들어가는 것보다 나아보였다. 미끄럼 방지가 된다면 배안에서 아주 좋을 것
  • 비치타올 or 바닥에 깔거 - 바닷가에 썬베드를 잡아도 위에 올릴 비치타올이 필요할 수 있고, 자리 못 잡으면 해변가에 뭘 깔고 앉아야하니 최대한 얇고 넓은 걸로 챙기면 좋음. 가서 호텔같은 곳에서 빌려도 되나 추가 차지를 내야할 경우가 있음.
  • 스포츠타올 - 얇은거 하나 챙기면 닦기 좋음

욕실용품
  • 칫솔 치약
  • 면도기
  • 썬크림 
  • 알로에 크림 - 난 타거나해서 아프지 않았지만, 피부가 타면 아픈 사람들은 필수품이다. 보라카이 현지에서도 팔더라.
  • 로션 & 바디로션
  • 손수건
  • 목베개 - 여행갈 때 한번도 써본적 없었는데 이번에 비행기에서 써보니 좋았다. 이왕이면 목베개 살 때 꼭 바람넣어서 부풀리는 걸로 사서 짐의 양을 줄이는 게 좋음

잡화
  • 볼펜 
  • 위생봉투 
  • 물티슈 - 가이드 말이 보라카이에 물티슈가 따로 없단다. 가서 알았음. 누나가 가져온걸로 나눠씀.
  • 담배 & 라이터 - 담배를 핀다면 라이터를 챙겨갈텐데 필리핀에서 돌아올 때는 비행기에 가지고 타지 못하니 비싼 라이터 대신 마구 쓸걸 가져가서 쓰고 버리고 와야한다.

전자기기
  • 돼지코
  • 휴대용 배터리 - 캐리어에 넣지 말고 꼭 들고타야함.
  • 이어폰
  • 케이블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