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놀러다니기, 여행/해외

필리핀 보라카이 3박 5일 패키지 여행 - 1일차 보라카이 카사필라 리조트 (Casa Pilar Beach Resort) 둘러보기 (리뷰)

by Toth 2017. 2. 18.
첫날 드디어 숙소에 도착했다. 
오후 3시쯤 도착을 했던가?
아침 7시 25분에 출발한 비행기를 타고 점심먹고 버스타고 1시간 30분 이동하고, 다시 배타고 들어와서 들어오니 그정도 된 듯하다.
방 키를 받고선 방에 들어왔다. (이때 와이파이비밀번호, 웰컴드링크 교환권, 조식권 준다.)



침대는 2개.
하나는 더블이고 하나는 싱글이다.
가운데에는 전화와 램프가 있다.
이 사진은 이틑날 찍었던 것 같다.
침대 2개를 나란히 찍은게 없어서...
침구는 굉장히 편했다. 근데 뭔 놈의 쿠션이 이리 많은지 옆으로 치우고 잤다.



가운데에 있던 협탁에 있는 전화와, 램프
한번도 키질 않았네.



그리고 냉장고 위에 있던 찾잔과 물 전기포트 컵
물 2개가 준비되어있는데 물어보니 첫날에 제공되는 2개만 무료라고 한다.
그 이후에는 어짜피 채워주지도 않았다.
그리고 방청소할 때 다른건 다 청소하면서 찾잔 같은건 안닦아 주더라는...
찾잔과 티스푼은 썼는데 그냥 화장실에서 닦아서 썼다.



냉장고.
이곳 묵으시면 가자마자 냉장고부터 켜라.
우린 총 4개 방이었는데 다 안켜져있었다.
안에 열어서 다이얼 돌려서 온도 내려줘야 한다.
그리고 방마다 다른건지는 모르겠지만 우리방만 빼고 얼음 얼리는 공간에 물을 넣으면 잘 얼었다.
우리방은 안얼더라는...



그리고 티비.
삼성티비네. 조카들 때문에 누나 방에는 몇번 트는 것 같았지만 우린 틀 일이 없었다.
그나저나 전선 정리 좀 해주지.



셋탑박스랑 에어컨 리모콘 안내사항 책들
영어책 못읽어서 필요가 없었고, 에어컨은 잘 작동했다. 아 방마다 에어컨 회사도 다르더라는...
그리고 와이파이 잘 잡힌다.
방 키 줄때 아침 조식권과 웰컴드링크 교환권(조식먹는 곳에서 음료로 교환해서 마실 수 있다.)과 함께 와이파이 아이디 비번이 적힌 종이를 준다.
잘 간직해야한다.
특히 조식권은 식당에서 주고 쓰는게 아니라서 보여주고나서 받은 후 다시 보관해야한다.
잃어버리지 않게 조심.



쓰레기통.
이것도 랜덤인가?
방 4개 중에 3개는 쓰레기통이 있었는데, 큰누나네 식구가 쓰는 방에는 휴지통이 없었다.
그곳은 그냥 화장실 쓰레기통 썼다고...



옷장.
옷걸이 충분히 있었고, 헤어드라이어기 있다.



욕실이다.
깨끗하다.
여긴 특이하게 수건을 전신타올 큰것만 2개 채워주더라는...
세면용도 챙겨주지. 우리만 그런건지는 모르겠지만 방 네군대 다 큰타올만 두개씩 넣어줬다.



거울



샤워부스
뭐 다를건 없지만 우리방 수채구멍이 잘 안뚤리는지 샤워 오래하면 물차는...
다른 방은 괜찮았던 것 같다.



비누 2개, 칫솔킷 2개, 샴푸 2개.
샴푸는 다시 안채워줬다.
샤워젤이랑 샴푸 챙겨야 한다.



창밖은 뷰가 이쁘다.
건물 앞으로 수영장이 있었고, 그 사이에 공터도 있었고 나무도 많이 심어져있었다.



그리고 수영장.
깊지는 않다. 성인 다리 다을 정도의 깊이다. 수영하기에 딱 좋은 깊이였다.
우측에 어린이용으로 낮은 수심도 있다.
수영을 하고 나면 한쪽에 샤워기가 있어서 물로 한번 몸을 씻어낼 수가 있다.
그리고 우리 숙소는 맨션같은 곳이었는데 입구 앞에 발을 씻을 수 있는 수도가 있어서 해변가에서 들어오면 이곳에서 발에 묻은 모래를 닦아내고 들어갈 수 있었다.



우리가 묶던 곳 앞의 공터다.



바에 나와서 이야기 꽃 피울 만한 공간도 있다.



필리핀이 천주교국가라고 하더니 성모마리아 상도 보임.



우리가 묶은 방은 맨션식의 복도가 있는 2층이었는데, 1층짜리 독립된 숙소도 있었다.



우리가 묵은 곳이 이 곳이랑 비슷한데 우린 발코니? 베란다? 가 없었다. 저긴 좀 더 좋은 방인듯.



여기는 아침 조식 먹는 곳.
우린 아침마다 하루도 안빼먹고 챙겨먹었다. 밥은 그럭저럭 먹을만한 정도.
그리고 나중에 이곳에서 웰컴드링크 쿠폰으로 음료마셨는데 뭐마실 수 있냐고 물으니 트로피칼 쥬스밖에 안된다고... 우린 마셨다.
그리고 마지막날엔 이곳에서 망고쥬스 마셨는데 맛있었다.
또 이 앞으로 바다라서 따로 식사 할때도 괜찮을 듯.
디몰에서는 좀 떨어져 있지만 해변가를 따라서 디몰까지 걸어가는 것도 나쁘진 않았다. 하지만 확실히 멀긴 했다.
좀 힘들다 싶을 때는 트라이시클 같은걸 타고 오기도 했다.
단 트라이시클을 타기 위해서는 해변가가 아닌 반대편에서 타야하기 때문에 디몰 입구까지 걸어나가서 타야했다.
그리고 디몰만큼 크지는 않지만 바로 뒷편에 버짓마트가 있어서 (2~3분거리) 저녁마다 나가서 맥주를 사온다거나 하기에 편했다.
이곳이 예전에는 이몰로 번화가였는데 디몰로 넘어갔다고 한다.
만약 디몰 가까운 곳을 잡으려면 걷기에 좀 피곤할 수 있다.
참고로 해변가랑은 바로 붙어있어 1~2분이면 나올 수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