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먹고살기

망원동에서 찜닭과 삼계탕이 생각나면 꼭 가는 맛집 - 지호 한방삼계탕

by Toth 2017. 3. 11.
찜닭을 좋아하는데 망원동에는 따로 봉추 찜닭 같은 찜닭집이 없다.
삼계탕은 물론 좋아해서 작년 복날 즈음에 찾아보다가 발견한 집인데 이곳에선 찜닭도 판매한다.
그래서 삼계탕이나 찜닭이 생각날 때면 찾는 집이다.
그리고 미리 말하면 특이하게 찜닭에 통오징어 한마리가 들어간다





지호삼계탕 마포구청역 지점이다.
합정 가는 쪽에도 하나 있는 걸로 아는데 사무실에선 이쪽이 더 가깝다.
그냥 동네에 있는 집



내부 사진.
우린 몇번 이곳에서 식사를 해봤는데, 신발 벗고 올라가는 자리는 앉아본 적이 없네.



난 작년에 삼계탕 검색하다 처음 알게 된 집인데, 꽤 오래된 체인에다가 한국프랜차이즈 대상도 2년연속 받은 곳이라고 한다.



이곳에선 건강삼계탕이랑 찜닭을 먹어봤는데 건강삼계탕도 맛있다.
국물도 진하고 아주 든든하고 좋다.
매일 삼계탕 먹을 수 있으면 좋겠다.



이쪽에 있는 메뉴들은 못먹어봤다.
이유는 비싸서... 해계탕은 좀 궁금하다.



그리고 이날 먹은건 지호찜닭
닭 이외에 오징어가 통채로 한마리 들어간다.
조리시간은 20분 걸린다.
매번 갈 때마다 20분 걸리는거 알면서도 예약을 안하고 가게되는 머리
이 날도 정말 나오자마자 급하게 먹었다.
점심시간이 2시간이면 정말 좋겠다.



그리고 음료류.



삭탁에 있는 마크.
저 사람이 지호인 듯.



기본 반찬.
이 곳에서 난 김치 정말 좋아한다.
맛있다.



그리고 나온 찜닭.
가지고 오실 때는 오징어가 통으로 있는데 가져와주셔서 옆에서 댕강댕강 잘라주신다.
민망해서 자르기전에 사진찍겠다는 말은 못했다.
진짜 맛있다.
특히 고기 이외에도 당면을 무척 좋아한다. 특히 이 집 당면 맛있다.
그리고 국물도 좋다. 밥 비며먹으면 좋음.
그냥 전체적으로 다 좋다.
그래서 가끔 간다.
삼계탕도 맛있지만, 찜닭도 강추한다.

여튼 회사 점심시간이 1시까지인데, 1시에 거래처에서 전화준다고 했어서 다른 직원들은 두고 후딱 흡입하고 나만 먼저 나왔다. ㅜㅜ
후식으로 매실차 나오는데 못마시고 나왔다. 아쉽다.